확장비까지 좀 비싸보이더니 줍줍까지 가는군요

생각보다 많이 남았네요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보다는

힐스테이트 자갈마당 or 자당힐스테이트, 자당스테이트..

라고 불립니다.. ㅋ

원래 자갈마당이라고 일제시대부터 이어져온 대구에서 오래된 윤락지역이였는데, 재개발 붐을타고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아무튼 그런 역사가 있는 곳이라 부정적인 이미지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업시행전에 이 곳 윤락녀들 내보내는데 두당 2천만원씩 지원금주고 돈지랄해서(세금으로...), 홍준연의원이 일갈하기도 했던 곳이고, 윤락업소 밀집지역 답게 재개발 진행과정이 다사다난했습니다.

인근 대단지들 입주중이고, ktx 원대역 예정지라는 호재는 있지만.. 대구 지역 중심지싸움 결과여부에 따라 대구역인근같은 별영양가 없는 실버타운 가능성도 많습니다.

범어만촌동대구 vs 두류서부서대구

원대역에는 ktx가 정차하지 않습니다. 

광역철도 역할과 3호선 환승역으로써 역할을 해야하기에 반드시 필요한 역이기도 하죠.

또한 자갈마당이 있었기도 하지만 100m이내에 이건희 회장 생가가 있기도 하죠.

태평로 지역은 삼성이 시작한 곳이기도 하며 3호선 원대역과 중첩되는 부분이 있기에 

원대역이라는 명칭은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라도 이건희 미술관이 들어온다면 가장 유력해 보이는 지역이기도 하고

삼성역(이건희미술관) 혹은 삼성역(달성토성)이라고 부르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태평로 지역은 역사가 깊습니다. 바로 위에 북구 고성동도 일제시대까지만 하더라도 

태평동이라도 불리던 곳이었죠. 지금은 철길에 나눠져 있지만요.

주변 아파트들 건물 올라오기 시작하면 자갈마당은 잊혀지지 않을까 싶네요. 

4년 뒤면 대구시내에서 초고층 아파트가 이렇게 밀집된 곳도 보기 힘들겁니다.

낙후된 곳이 발전하면서 살기 좋은 대구가 되지 않겠습니까. 

다만 현대건설에서 분양가를 다소 높게 잡아서 아쉽긴 합니다. 완판되면 좋겠지만 

그만큼 대구시민들을 호구로 보는 경향도 있지 않나 싶네요. 디자인도 아쉽구요...

삼성미술관이 들어온다고 해도 제일합성자리 같은 명당이 있는데, 궂이 북성로 한가운데 협소하게 미술관 들어오게 할까싶습니다.(당장 교통, 주차문제부터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당은 잊혀지기는 하겠지만은...

태평로라인이 활성활되지는 좀 두고봐야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좀 부정적으로 봅니다.

잘되봐야 실버타운정도 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