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만기 관련 고민 상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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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 집은 6월16일부로 2년 만기 됩니다.

입주 당시, 오래 살으라고 하셔서 당연히 자동연장이나 약간의 보증금 인상이 있을거라는 예상을 하고 했습니다만, 집주인이 거주의사를 밝혀서 어쩔수 없이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2~3달의 여유는 줄거 같아서 시간적인 여유는 있는 상황입니다만, 걱정 되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집주인 = 저희한테 줄 보증금은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전세집이 나가야 돈을 줄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집이 있으면, 2~3달정도 후로 입주날짜의 조정이 가능한지 확인해보고 연락을 달라고 합니다.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저희가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해서, 2~3달 후로 입주날짜를 조정하고, 현 집주인에게 말은 한다한들 새 집 주인과의 계약금과 입주날짜까지 현집주인의 전세집이 비워지지 않을 경우의 잔금처리가 고민되고 걱정 되는 상황입니다.

문제가 생기지 않게 현명하게 대처할려면 어떤식으로 준비하고 대화를 해야 할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경우는 보통 반대로 하는게 맞죠

집주인이 살고있는 집 먼저 계약되서 날짜 나오면 그 날짜 받아서 글쓴분이 집을 구해야죠

계약시 이사날짜를 2~3개월 뒤로 잡아서 글쓴분이 집 구할 기간 주는 식으로요

말씀하신대로 집주인분이 전세금 안돌려주면 글쓴분은 계약금 날리는건데요

애초에 본인이 실거주면 만기때 보증금 반환하는게 원칙인데 저렇게 날짜 맞춰주는것만 해도 내보내지는 입장에서 충분히 배려하는거죠

2021-05-13 23:15 | 덧글 점아이콘

예. 로도님 말씀이 맞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맘에 드는 매물이 나타나도 2~3개월 뒤에 입주를 해야한다는 리스크도 제가 안고 가야하는거고

전세보증금을 계약날짜에 정확히 받는다는 보장까지도 없다면, 이삿짐센터비+계약금까지 날라가는게 맞으니까요.
제 생각이 틀린건가 싶어서 올려봤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의견 있다면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1-05-13 23:33 | 덧글 점아이콘

집주인께 글쓴분이 먼저 집 구해서 계약할 경우 반드시 보증금 주실수 있는건지 여쭤보시고 그게 아니라면

2~3개월 이후 날짜로 집주인 살고 있는 집 먼저 계약하시던가 해서 보증금 확실하게 반환해주실수 있는 날짜를 알려주시면 그 날짜 맞춰 집 구해서 나가겠다고 하시는게 맞을거 같아요

애초에 이사날짜를 저런식으로 확정도 안짓고 원하는대로 조정할수 있게 계약해주는 집도 거의 없을겁니다

2021-05-14 04:05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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