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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약만료로 이사가야하는데 집주인이 골치아프게 하네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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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은 원래 주인은 아니고 전세 1년 살았을 무렵에 갭투자로 구입 후 변경 된 주인입니다. 저희는 더 연장해서 살고싶었지만 실거주 목적으로 들어오는거라
어쩔수없이 나가는 상황이죠.
근데 오늘 연락이 와서는 전세금액을 대출받아서 돌려드려야 하는데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 현재 어머니 집에 거주중이라 대출이 나오지 않으니 (주담대 대출인듯)
현재 저희가 거주하고 있는 집 (본인들이 구입한)에 잠깐만 명의 이전하고 대출 실행 이후 다시 명의변경해드리겠다 라는 내용으로 당사자도 아니고
그쪽 부동산에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냐~ 라는 식으로 연락이 와이프한테 왔었고, 일단 확인하고 답변 주겠다 라고 전화를 끊었다고합니다.
제가 법적인 지식은 전무합니다만, 이렇게 해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명의 변경해준다는 의미는 저희가 설정한 전세권 등 대항력을 상실한다라는 의미인데
나중에 전세금 돌려달라그럴때 너희가 권리를 포기했으니 안주겠다 라는 식으로 막무가내로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억측이고, 그럴 것 같지 않다라는 생각이지만. 금액이 한두푼도 아니고 그런식으로 사정 봐주다가 패가망신한 경우도 여럿 있는거 같아서 이 상황 자체가
너무 짜증나네요. 본인들이 사채빚을 쓰든, 사인에게 거래해서 주든 저희는 전세금액만 돌려받으면 되는 입장인데, 그럼 못 돌려준다고 버팅기면 어쩔지 정말
난감합니다. 이사갈 집 계약이 안 된 경우라면 그냥 나가지않고 버텨도 상관이 없겠지만, 저희도 이사 갈 예정이고 은행에서 대출도 받아야 하거든요.
중구난방인 내용이지만 부포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찌하면 좋을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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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들어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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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죠. 사채를 써서라도 보증금 빼줘야지. 본인이 실거주하겠다고 말해놓고 이제와서 보증금 못준다고하면 계약파기되서 계약금 날라가는거까지 다 물어달라고 해야죠. 명의는 보증금 받기전까지 해주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전세 퇴거 대출로 대출가능합니다. 집주인한테 전세퇴거대출로 보증금 달라고 하세요. |
미셔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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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신 분이 거주하고 있는 집이 이미 본인들 명의의 집일텐데 무슨 명의 이전을 또 하나요?
갭투자면 전세금 + 차액으로 집을 사서 전세금을 해당집 주담대로 대출받으려고 하는모양인데 집값, 전세금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갭투자로 샀다면 전세금빼면 차액이 얼마 안됐을텐데 전세금이 주담대로 카바가 되나요? 요새 LTV 지역별로 다르겠지만 60%도 안나오던데. |
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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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 단기임대차로 몇주 들어가서 대출 땡기면 되겠네요.
근데 세대분리해서 1세대 1주택 실거주하려는 경우에도 퇴거대출 안나오나요? 그렇다면 너무 주먹구구인데...-_- |
뚱띠바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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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이전이 아니라 아마 은행에서 담보우선순위선점이 안되니 대출실행이 안되는겁니다. 이럴경우 부동산중개업자.임차인. 임대인 다 같이 은행가서 은행대출 실행시 입금계좌를 임대인 통장으로 직접입금하는 방법. 안되면 전세금 차용증을 쓰고 주소이전하는 방법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우선 대출 실행전 받을 수 있는금액 최대치로 보증금의 50프로 받고 움직이세요. 저도 집주인 대출이 안되서 어쩔 수 없이 같이가서대출받고 그 자리서 입금받았습니다. 잘 생각하고 실행하셔요 |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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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의견들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부동산 아줌마랑 방금 통화 하고 왔는데 더 어이가 없었네요.. 집주인들이 그렇게 물어봐 달라고 한게 아니고 그사람들 너무 딱한거 같아서 자기가 그냥 오지랖으로 되면 좋은거니까 물어본거라고 그러네요...... 말도 안되는 소리긴 한대 그냥 그렇다고 하니까 더 할말도 없고 알겠다고하고 전화 끊었네요. 근데 부동산아줌마가 미친인간도 아니고 얼마나 저희가 우습게 보였으면 물어본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참..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