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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자꾸 오르면 그집에 결국 누가 사나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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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곽도 10억씩 넘어가고, 전세도 몇억씩 올라서
서울 살던 사람들 경기도 및 수도권으로 빠지면...
오른 서울의 그집은 누가 사나요?
살 사람들이 계속 나오는건가요? 아님 다시 떨어질까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몇억씩 가지고 있진 않을건데 정말 궁금해서 여쭤봐요...
전 폭락론자는 아니구. 서울 항동에 분양받아 전세주고 부천에 빌라 하나 있는데, 직장땜에 지방 광역시에 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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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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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그렇게 심하게 무너지는 것도 아닌데 왜 서울 인구가 줄어들고 사람들이 경기도로 밀려나느냐 궁금하신 거죠?
정부가 다주택자를 엄청나게 갈굽니다. 부모 한채 자식 한채라면 원래 같이 살던 자식이 세대분리해 나오면 1주택자가 되거나 최소한 주택 수가 줄어서 이득이 됩니다. 게다가 실거주도 강요하니 어거지로 나와 살죠. 그리고 부모가 유주택자일 경우 자식이 무주택자일 경우에도 따로 나와 살아야 이런저런 이득이 많습니다. 임대 주던 집도 전세가격 올랐고 계약 기간 끝났는데 마음대로 올리지도 못하게 합니다. 내가 걍 들어가 사는 게 낫겠습니다. 즉, 정부가 세대 분리를 강제하고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그냥 한 집에서 살 사람들이 어거지로 세대 분리해서 사는 겁니다. 원래 한채 살던 사람들이 두채로 나뉘어 살죠? 그러면 집이 부족할까요 남아돌까요. 그런 관계로 다주택, 유주택, 무주택 기준을 세대가 아닌 인별로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살건 따로 살건 전혀 상관 없이 말이죠. 그러면 다시 예전처럼 모여 살 수 있는 사람들은 모여살겠죠. 집이 다시 남아 돌고요. |
노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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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럴수도 있네요 비싸집 두집 갖고 세대가 집 빠지면 자녀에게 주는 구조요.... 맞아요... 서울에서 수도권 빠져나가는 수가 많을거 같은데 계속 서울집이 비지 않는지 그게 궁금... 결론은 생각보다 부자가 엄청나게 많네요 |
그거시알고싶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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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기준으로 생각하시나요. 용산 비싸죠? 그거 누가 사냐고요? 강남 살려다 형편안되서 싼거 고르자해서 사는게 용산 아닐까요??? 부자 많아요.. 님이 생각하는 상급지도 누군가에겐 형편에 맞춰가는 하급지 |
노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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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궁금한게 그게 아니라 다른글도 글코 뉴스도 보면 서울 살던 사람들이 오른 전세금이나 집값때문에 수도권으로(경기도 인천) 빠지면 그 빠진 집(가격은 오르고)에 누가 들러가는가가 궁금했는데... 보니까 지방빠진 사람보다 더 대출받아 좋은데로 사는 사람들 수가 많은가보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