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한채 가격으로 건물주 된다는 로망 때문인지 미래가치 없는 꼬마빌딩도 수익률 개판인데 팔리는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최근 중국인 가득한 대림동에서 좋지도 않은 입지 꼬빌도 14억 정도에 낙찰되더라구요. 수익률 3프로 안될것같은데...)

금리가 오를건 거의 기정사실이라 앞으로도 재미보긴 어렵지 않을까요?

연예인들이 빌딩 산다가 아니라 빌딩 판다는 기사가 요새 많이 흘러나오는것 보면 좋은 시점은 아닐것 같습니다.

강남에 있는 몇백억,몇천억 하는 빌딩들도 수익률 3-4%나오고, 그마저도 공실이 나버리면 수익률이 더떨어지죠.

거기다가 강남에 있는 빌딩들은 임대인이 귀찮아서 임대,건물관리 같은걸 모두 다해주는 신탁사에 고액의 수수료를 주고 맡겨버립니다.

꼬마빌딩의 접근을 당장의 수익성을 보고 접근할게 아니라 자산 인플레이션 헷지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사람들의 인식엔 주식, 코인, 금 같은것들 보다 부동산이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을 마땅히 굴릴대가 없고 그렇다고해서 현금을 들고 있자니 현금가치하락이 눈에보이거든요.

그래서 예전에는 아파트를 사서 다주택자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다주택자가 되면 보유세, 취득세, 양도세에서 답이 없기 때문에 자산가들의 돈이 꼬마빌딩으로 몰리고 있는 중입니다.

인플레이션 헷지라는걸 이해 하신다면 꼬마빌딩의 수익률이 아무리 낮다고해도 왜 거래가 되는지 이해 하실거에요.

다만 인플레이션 헷지를 할 수 있는 더 좋은 투자처가 있다면 꼬마빌딩보다 다른 투자처가 더 좋을수는 있습니다.

강남 핵심지역이나 분당 역세권의 대형 빌딩들 같은 경우

최근에는 수익률 2% 선에도 거래가 되고 있다는거

참고삼아 알려드립니다.

@-Kevin- 

그러니까 수익률 2%에도 거래가 되는거죠.

"다시 보니 미인이네" 하는 상황이랄까. ㅎㅎ

이말이 맞아요. 세금 때문에 똘똘한 1채, 비주거 부동산 1채로 세팅을 많이 합니다. 현금가치는 떨어지는데 주택은 못사고 주식에 몰빵하기는 좀 그렇고..빌딩은 수익성보다는 햇지용이 맞죠..

자금여력이 있으신것 같은대 하남에서 갈아타기를 하심이 나을듯 합니다

대출없이 잠실까지는 오실수 있을것 같은대 좋은일 생기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