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 대한 리스크를 몇명이나 심각하게 받아드리냐에 따라서 상황은 달라질거라 봅니다

다주택자가 보유한 아파트 가격이 2억이 올랐는데, 정리할 경우 1억을 세금으로 납부해야된다. 정권이 바뀌면 양도세가 완화되어 1억을 아낄 수 있을것 같다는 조건이라면.. 가격이 조금 조정되더라도 누군가는 정권이 바뀌는 시점까지 기다릴 가능성도 있겠죠..

코인꼴날듯

전혀 비슷하지 않은 재화를 

단순히 폭등했단 이유로 비슷하게 예측하면 안되죠

시장이 하락하려면 두리뭉실 너무 올랐으니 하락할거야. 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현재 벼락거지가 되어있는것이죠.

부동산은 심리가 좌우하는것도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 심리가 작동하려면 어떤 근거가 필요하죠.

그 근거가 무엇일까요? 유동성? 낮은 금리? 임대차3법? 전세자금대출등등 많겠지만,

신규주택 공급입니다.

수요를 넘어서버리는 공급.

그 공급이 4년전부터 거의 끊겨버렸죠. '새집 지어주면 부자가 다 쓸어담으니 아무도 못짓게 할거야'의 프레임.

이상황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이게 팩트입니다.

아주아주 단순한 진리죠.

2008년도 리먼으로 경제가 매우 좋지 않았고 2010년대 초 즈음하여 과천 청사 및 공공기관 공기업 대규모 지방 이주가 있었습니다.

2010년경부터 그린벨트 밀고 강남 세곡 내곡에 보금자리 주택으로 주변시세대비 반값아파트가 등장했죠.

이것이 다 뭐냐!!!??? 부동산 개떡락을 만들어주고 하향 안정화 시켜주는 폭탄 공급입니다.

결과는 서울 수도권 모든 아파트들의 미분양.

부포에서도 2010년대 중반에 집사면 병신이라는 얘기를 했고 진보가 그렇게 얘기하는 부동산3법이 여기서 나옵니다. 투기지역 대출제한 모두 완화하지요.

지금은요? 넓은 시야로 보세요.

꼬여버린 수요와 공급이 언제 풀릴지.

3기 신도시요? 명품가방 갖고 싶은 사람에게 길거리 비닐봉지 주고 가방으로 쓰라는것과 같죠. 시장이 다릅니다. 님이 언급한 압구정 아파트가 그걸 보여주죠.

글쓴분이 떨어질 근거를 한번 찾아보세요. 당장에 없습니다.

저도 답답하네요. 이 정부는 궤도수정 못합니다. 아니, 못하죠.

여기까지만...

내년 전세대란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죠

전세수요자가 매매수요자로 전환될 겁니다

무주택자분들은 러시안 룰렛 느낌 나겠네요. 

드르륵 철컥! 휴~ 올해는 전세 연장 완료...

내년은 누구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