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점을 넘어서면 주거용 부동산은 투자대상으로 하기에는 출구전략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똘똘한 1채+재건축/재개발 노리는 1채 정도 넘어가면은 답이 안나오지 않는가.. 생각해봅니다.

더 담아봐야 세금만 열심히 때려맞고 팔자니 양도세로 다 뜯기고 세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하자니 그것도 2주택자일때나 가능한 소리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상태로 하락장 맞아버리면 진짜 답도 안나올 것 같더라구요. 레버리지까지 땡겼으면 진짜 그대로 청산당하는 수가 있습니다. 주식이나 코인이야 청산이라도 당하지만, 부동산은 하락기에 매물 안팔리면 마이너스인채로 가두리 세금만 축내는 꼴이....

저는 야수의 심정이랑은 거리가 먼 쫄보라서 그런가, 이럴때일수록 시계공님 말씀이 더 들어옵니다.

@부포 일반적인 아파트 투자는 imf 급 위기 아니면 오히려 하락장에 매매가는 낮아져도 전세가가 올라가서 전세가율이 오르기 때문에 청산 당할 일이 잘 없습니다.

그리고 리먼 사태 때 고려하면 서울 신축/준신축 하락폭이 15~20%였고 재건축이 40~50% 나왔던건 2011에 오세훈 서울시장 직 걸고 ㅄ짓 하다가 박원순 들어서면서 규제책 발표해서 순간 꺾였던 거라

지금도 서울 부동산 갭투자로는 잘못될 일 보다는 세금이 무섭고  어설프 경기도 벗어나는 하급지 갭투자 무리하면 자살하러 한강 갈 일 생길 수도 있죠

@sjshahv 저도 일반적으로 '자연인'이 서울에서 2주택정도까지 갭으로 돌리는 거는 리스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법인'이 그러다가는 매년 6%씩 얻어맞으니까.. 아무리 전세가율이 오른다고 하더라도 버틸 힘만 주는 것인데, 매년 6%씩 얻어맞으면 얼마나 버틸 수 있겠습니까 ㅎㅎ

@부포 고수들의 영역이라 ㅎㅎ 그래도 버틸 재주만 있으면 버티는게 승자라고 생각은 하는데 위에 적으신 것처럼 시장에 살아남는 것도 중요하죠. 어짜피 다음 사이클 돌 때 또 자산이야 불리면 되고  정신건강도 중요한 부분이니. 

스트레스 받으면 돈 벌어도 병원비로 나가고  언급하신 것처럼 공격적이거나 그릇이 큰 분들이 성큼 가시는거겠죠.  저도 있는거나 잘 지키는 것도 평타는 친다고 봅니다.

@sjshahv 제가 그래서 비트코인 안합니다 ㅠㅠ 예전에 코인으로 푼돈 좀 만져봤는데, 2시간 이상 연속으로 잠을 못자더라구요...

저도 다주택자이지만 다주택자는 아무래도 리스크를 남들보다 많이 가지고 있으니 정책이나 경제상황에 더 민감하게 생각하긴 하죠. 관심 없는 분들은 참 피곤하게 산다라고 생각할 듯

공감가네요 이런장이 내생에 다시 올수있을까 싶어 어떻게든 이번장을 최대한 잘 타보고싶어 지금도 전전긍긍입니다

마치 자동차 타본적 한번도 없는사람이 자동차 승차감평가하는것 같은 느낌이랄까

한채라도 샀다가 있는집 다팔고 하락한다며 전세가서 폭락을 외치면 인정이라도 해드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