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교수님 너무 일찍 세상에 나와서 박해 받은 분...

한 10~15년쯤 전에 나왔으면 딱 알맞는 시기, 최전성기를 누렸을 것이고

한 2~3년전에 나왔으면 완전히 매장당했을것으로 보입니다.

ps. 한 5년쯤 전, mnet <음악의 신 2>를 재밌게 봤었는데, 지금 그런 수위의 예능을 비록 케이블이지만 했다가는 방심위에 줄줄이 불려가고 중징계감이 되었을게 분명합니다. 그시절에도 CIVA 이름때문에 방심위 제지를 받았었는데.

아마 며칠전 저거 누가 올렸던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저렇게 정 반대로 기가막히게 찍나.

지금 대전 아파트시장의 큰 이슈는, 외부인이 생각하는 트램이나 도심개발, 뭐 그런것은 부동산가에서나 말하는 것이고

암암리에 이야기되는 가장 큰 이슈는 바로 43층짜리 사이언스콤플렉스 '신세계' 빌딩의 완공입니다.

이게 완공되면 일단 대전의 랜드마크는 따놓은 당상,

게다가 최소 그곳으로 출퇴근하는 인원만 장난이 아닐것이고, 편의시설도 꽤 많이 들어오니까 기대를 할 만 하죠.

마지막층까지 다 올렸고, 며칠전 보니까 각 층에 불을 켬과 동시에 색조명을 넣어서 멀리서도 잘 드러나게 만들었더라고요.

지난달만 해도 그냥 건물만 다 올라가고 각 층의 전등은 통상적으로 하는 통전 테스트 수준이였는데.

이제는 조만간 오픈하니 기대해라, 이걸 보여주는 조명으로 여겨집니다.

참 기가막힌 타이밍입니다.

한달에 한 다섯번정도 5,6단지 뒷편 전용주거지역을 지나는 입장에서 느낀점은, 그렇습니다.

ps. 도시계획적으로 볼때, 노은 3지구처럼 비역세권 조용한 곳에 전용주거지역을 마련하고, 노은역 지족역 인근의 전용주거지역은 그냥 분당, 일산에서 보는 1종주거 단지형 빌라(건영빌라 등)으로 가는게 좋을듯 한데, 뭐 서울과 달라서 도시계획이 그때 그때 다르니..... 90년대 초반 건설한 대전 아파트지구의 도시계획이 80년대 중후반에 만든 서울 상계택지지구 도시계획보다 뒤떨어집니다. 눈썰미가 있어야 볼 수 있긴 하지만. (단, 둔산지구는 대전시가 아닌 토지공사가 한 관계로 1기 신도시와 비슷하긴 한데 그래도 좀 뒤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