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다들 그렇게 살아서 그랬던건지 큰 불만이 없었거든요..
근데 나이가 들고 독립을 하고 그러다보니 20평대 혼자살아도 좁다는 생각만 들고 만족이 안되네요..
얼른 30평대 가고 싶다는 생각만 납니다.. 근데 지금처럼 갭이 너무 어마어마 벌어져 버리니 엄두가 안나요 평수 늘리기 하는게.
결국은 하급지로 내려가던지 아파트 팔고 빌라로 가던지 하는 선택지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진짜 너무 오르기만 하는것도 별로 좋을게 없네요 세금만 계속 늘어나고 이사도 엄두가 안나고..
인테리어도 다시 하려면 원자재가격이 어마어마 하게 올라서 돈 몇천만원은 우습게 넘어가고..
점점 높은곳만 쳐다봐서 그런가 어릴적 그런 보금자리 느낌은 안드는 세상입니다.
일제시대 지어진 초가집 지붕을 슬레이트로
연탄 아궁이. 보일러 없이 겨울엔 주전자에 끓인물을 세숫대야에 받아서 씻고 푸세식 화장실에 신문지 꾸깃꾸깃해서 밑 닦고. 그러고도 다 살았습니다.
그나마 저희 부모님 세대 때는 한강 철교 밑에 천막 치고 미군부대 음식 잔반으로 만든 꿀꿀이 죽 먹고 일용직 일당 받아 살았다고 하는데 부모님 세대보다야 나은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