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은 링크에 걸어두었습니다.

둘다 30대 중? 후? 애매합니다.

시간 없으신 분들을 위해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여친에게 헤어짐 통보를 받았네요..

많은 분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매매를 결정하여서 

제돈(부모님도움포함, 할부등없음) 2.5억, 여친돈 2천(남은 차 할부 1천)  하고 지금 이런 이런 상황 대출 금액, 상환 등등을  여친부모님게 설명을 하고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여친 부모님이, 결혼비용 등 도와줄 여력이 없다고 하시네요.

그럼 결혼비용도 제가 가지고 가야하나... 고민했지만 여친을 사랑하니까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으니 상급지는 포기하고 한단계 낮은 급지로 4~5억때 알아보고 여친에게 몇주에 걸쳐 공유했습니다.

1. 4.5억때 24평 신축 2년차. 세안고. ( 집보러가기로 약속한주에 팔림)

2. 5억때 35평 10년차 (KB시세가 3.5억이고 조정지역이라 50% 받아도 금액 안나옴)

3. 2억때 18평형 투룸 오피스텔 ( 보러간날 팔림)

4. 4.5억때 24평 신축 아파텔 ( 여친이 평수대비 너무 비싸다고 함)

이렇게요. ..근데 제가 몇주에 걸쳐 알아본 매물에 여친은 전부 다 괜찮다고 하는데 결정을 안해줘서... 마지막 4번에 평수대비 너무 비싸다는 말에 

제가 그럼 너가 좀 알아봐~ 라고 했더니. 자기도 당해보라고 하는거냐면서...저는 속으로 (아니 우리 집 알아보는건데 당하다니?) 

그렇게 다툼이 있고 전화를 끊고 2주 정도 연락안하고 제 연락도 안받고.. 제가 먼저 톡으로 대화가 필요할꺼 같다는 말에 할이야기 있다면서 

다음날 저의 동네로 와서 하는말이 서로 힘들고 어짜피 상견례도 안하고 현실은 이러니 결국은 헤어짐을 통보받았습니다.

뭐 이유는 자기가 좋아했던 다정다감한 사람이 아니다 리드하는건 좋은데 자기를 무시한다..지금까지의 모습은 전부 속인거 같다. 

결혼해서도 이럴거 같다 였는데.. 그냥 제가 느낀 진짜 이유는 저랑 싸우고 자기도 나름 알아보니 답이 없고 두려웠나봐요..

저보다 더 능력있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라며  그냥 보냈습니다. 조언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