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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 집값이 많이 내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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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021-08-14 15:12
조회 : 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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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얼마 전에 전화가 와서 하소연을 하던데
부부 직장이 둘 다 대전이라서 세종에 살 이유가 전혀 없는데, 세종 집 팔고 대전으로 옮겨가고 싶었는데
세종에 집이 분양전환 물건이다보니 올해 드디어 분양전환이 되었는데
작년에 팔고 대전 넘어왔으면 수평이동 되던게, 세종은 1억 떨어지고 대전은 1억 더 올랐다고.. 빚 없이 움직일 수 있는 걸 빚 2억을 내야한다고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제가 대전 사라고 할 때 샀으면 지금 몇 억이나 올랐을텐데.. 무주택 유지해야해서 어쩔 수 없었지만 너무 아쉽다고.
뭐 그래서 저는 그 2억 아까워하지말라고, 요즘 세금 때문에 자주 사고팔고 못하니 영끌해서 한 번에 최대한 상급지로 가라는 조언은 해주었네요.
부동산 하방경직이 크다한들 다같이 던지면 떨어집니다. 특히 세종은 이해찬이 입털어서 오른 게 없던 일 된 것도 있고, 실거주 안하는 사람이 가진 물건도 많고 단기적으로 공급이 아주 많은 상태라 전세가율도 낮다보니까요.
물론 장기적으론 추가공급이 거의 없기때문에 지금 세종 투자하는것도 괜찮은 타이밍이라 봅니다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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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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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입주물량 없어요.
제가 보기에 숭어리샘이랑 용문123이랑 언제가 될지 모르는 장대b구역이랑 더 언제가 될지 모르는 하수종말처리장 말고는
상급지거나 상급지 후보군에라도 속한 곳에 공급이 있나요?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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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리치 제 생각이지만 입주물량 자체는 대전에 크게 영향은 못 준다고 봅니다. 이미 저렴한 외곽 신축은 말씀드렸다시피 세종에 차고넘치니까요.
대전이 집 부족한 동네는 아닌 듯 합니다. 서구와 유성구의 요지의 신축 아파트가 많이 부족하죠.
도안 아이파크정도는 그나마 좀 영향을 줄 수는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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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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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만 높고 전세가가 그에 따르지 못하는 물건들은 좀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는게 그동안의 지론입니다.
잘 봐줘야 미래가치의 선반영인데, 그게 과다반영일지 아닐지를 분석하는것은 정말 힘든 일이거든요. 반면에 전세가가 받쳐준다는 것은 최소한의 하방지지선은 존재한다는 말이 되니까.
그나저나 이번달 말에 신세계 오픈인데, 그거 오픈하면 또한번 떠들썩 하겠지요. 서울, 수도권이나 영남권은 스피드가 있어서 그런 재료는 선반영하는데 충청도는 느려서 일단 뚜껑이 열려야 움직이니. 엊그제 보니까 유성터미널도 이전했던데.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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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룡sk뷰랑 문지효성 보니까 전세가는 엇비슷하더군요. 물론 저는 이것에 대해서 도룡은 제 가격이고 문지는 과소평가가 되어있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신세계 오픈하면 도룡이 각광받고 전세가도 좀 받쳐주고 그러면 주위로 온기가 퍼져나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번에 신세계 오픈하면서 부동산 강의도 좋은 것 많이 하더라구요. 이상우 빠숑 강의 예약해서 간만에 대전 내려갑니다 ㅎㅎ
유성터미널 드디어 하긴 하는건가요.. 이제 대전을 떠나고나니 소식이 많이 느려졌네요 |
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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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공사중인 상태에서 터미널'만' 이전했습니다. 워낙 그쪽 교통정체가 심해서 먼저 옮겼다고 봅니다.
터미널과 같이 하는 건물은 아직 시작도 못한듯 하고, 결정적으로 유성IC에서 넘어오는 신규 도로도 최소 1년은 더 있어야.....
어은교에서 본 사이언스콤플렉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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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그래도 그 터미널 위치라도 이전한 게 어디이려나요 ㅎㅎ 예전 세종 임시터미널처럼 공터에다가 가건물 하나 세워놓았을까요?
근데 뭐 사업구상은 서울 고터만큼은 아니더라도 광주 유스퀘어나 대전 복터를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유성시외가 커버하는 영역이 그리 넓지도 않고.. 쉽지 않네요 ㅎㅎ
특히나 유성시외의 가장 큰 단점은 유성ic가 옆에 있어도 정부청사 정류장을 들렀다가느라 시내에서 시간을 너무 잡아먹는. 구암역 자리에 잘 자리잡으면 정부청사 정류장을 없애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