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까지 6개월간 2생, 4생 입주물량 6천세대 폭탄 수준입니다. 그 중 최소 30~40% 가량은 전세로 나오게 되는데, 

그 물량은 외지인 대전, 청주 에서 넘어오겠지요,

내년 여름까지 세종의 전세가는 보합내지 현재보다 더 떨어질것입니다.

입주 이후 버티는 물량이 소진되는 22년 가을부터는 어느정도 안정되다 22년 겨울 이후 계단식 상승이 예상되네요.

텔레토비들 욕심을 알아서 세종 안갈거라고 생각합니다. 강남을 그렇게 사랑하는 족속들인데....  다만 남북통일 안되면 세종 이 과천급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더샵 레이크파크 호수뷰 나오는거 못줏어서 마음이 아팠습미다만.. 그때 부모님이랑 거의 한 시간을 통화하면서 설득했는데 실패했네요.. 당시 돈 흐름이 없어서 부모님 도움을 받아야만 했어서.

지금은 제 나름대로의 불가피한 계획이 있어서 오송 절대로 주울 형편이 안됩니다만, 꼭 임장은 다녀와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네이버 지도로 보니까..

말씀하신 풍수적으론 힐데스하임이 좋은데, 저는 대원칸타빌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 제가 서울역 서부의 도보권(도어 투 플랫폼 10분)에 전세로 사는데, 원래 대전-서울 주말부부 생각하고 고른 집입니다. 다행히 서울로 옮겨와서 큰 의미는 없어졌습니다만 ㅎㅎ

실제로 여기 단지에 세종에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많이 거주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뭐 서울역까지 대중교통으로 갈 생각하면 공덕쪽에도 물량이 많지만,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기차타는걸 생각해보면 역시 도보권이 좋더라구요.

저는 도시 설계에서 세종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이지만 (도로를 저 따위로 해 놓으면 도시 발전 자체가 한계에 봉착하죠. 보완하는 공사도 많이 하나...) 어쨌던 세종 주변은 나름 기반 탄탄한 도시들(대전광역시, 공주시, 청주시 등)이 있어서 연계 투자가 유망한 건 절대 동의합니다.

그렇다고 남부 허브가 되기엔 전통의 대전광역시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 지금도 대전-세종 관계를 서울-인천 정도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전-세종 사이는 도로 놓기도 버거운 상황이라 청주를 생각하면 연계 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방향은 언급하신 오송 밖에는 없지 싶습니다. (솔직히 공주는 거리는 청주처럼 가까워도 그리 크게 발전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송은 서울-인천에서의 부천처럼 발전하지 싶다는 게 제 생각이고 세종 자체는 과천 정도에서 좀 더 커진 역할을 하지 싶습니다. 세종은 적어도 과천처럼 입지가 꽉 막힌 곳이 아니니까요.

대전-세종 사이에서는

노은쪽으로는 도로는 확장못해도 지하철 1호선(물론 출퇴근시간에도 널널한 게 1호선입니다만.. 그래도 정부청사와 시청을 지나가니 세종에서 출퇴근한다면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연장

그리고 신탄진이나 북대전쪽은 도로 확장하는것으로 알고있기는 합니다.

제 댓글은 세종-대전 사이엔 도로 외의 단지를 건설하기엔 충분한 땅이 없다는 언급입니다.

도시 간 연결 도로는 계속 확충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