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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글에서 보이는 벽 아비투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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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설명을 해도 자기가 살지 안고 본적 없는 세상은 이해할려고 하지도 안고 이해할 수도 없는게 보입니다.
92님 댓글에 강남사모님이라는 단어 하나에 열폭하는 분들 보면서 그 벽을 실감했습니다.
아비투스가 다르면 간단한 단어하나도 다르게 반응한다고 배웠지만 실제로 보니까 어이가 없더군요.
강남사모님을 유머로 쓰지 누가 그걸 진지지하게 말할까요.
근데 그분들은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화를 내는 모습 보면서 얼마나 부포 글들을 보면서 화가 났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우리는 유머로 쓰는 말들이 그 분들에게는 비수로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요즘 여기는 어쩌다 상대방이 무지를 지적하면 자기가 더 많이 안다고 우기는게 일상입니다.
순수 정치 논쟁에서나 정답이 없으니까 우기면 되지만 경제는 원론 수준에서는 정답이 있기 때문에 우겨봐야 망신이지요.
왜 그렇게 망신을 자초하는지 모르겟지만 여기서 종종 보는 일이지요.
이도 저도 안되면 주작 인증까지하면서 다주택자다 돈 있다 집있다 거짓말하고 들통나도 뻔뻔스럽게 버티기까지 하네요.
본인들이 보기에는 이미 많이 가진 사람들이 더 가질려고 악다구니하는 걸로 보이겠지만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추락하지 안을려고 발버둥치고 있는건데 말이지요.
전에 집값 오르는건 좋고 세금 내는건 싫다는 저의 솔직한 글에다 제 나쁜 인성이 보인다고 썼던데
제 상식으로는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마음이 나쁜 인성인가요? ㅋ
아마 욕심많은 인간이 더 웅켜쥘려고 악다구니하는 인성이라고 욕하고 싶은거겠지요.
근데 부포에서 가장 싫어하는게 내로남불이지요.
본인이 성인군자가 아니라면 당연한 마음을 왜 자신은 아닌것 처럼 말을 할까요?
남에 돈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은 돈 못법니다. 흔히 어른들이 말하는 돈 귀한줄을 못 배운거니까요.
몇개나 알아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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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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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장참여자들은 개인이 손해보지않게 움직이는 것뿐인데, 웃기는 상황입니다 요즘 느끼는게, 아직 박수값 반도 못받았는데... 슬슬 분노를 못참고 여기저기서 폭발하고 있더군요. 아직 멀었는데... 그동안 박수친 대가 싹다받으면 볼만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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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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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편으로는 그분들의 감정이 점점 극대화되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나마 노력했다면 시장참여자 위치를 유지하고 있었을 분들이 판단 잘못이나 잘못된 신념으로 스스로 시장에서 이탈해서 늦게나마 다시 시장참여자로 들어서기 위해 급하게 알아보지만 이미 넘기 힘들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아져서 그들의 희망까지 꺾어놓고 있는게 현실이죠. 요근래 아시는 분이 지금이라도 저에게 여기저기 청약이나 매수를 해보시겠다고 물어보는 내용을 들어보면 정상적인 물건을 매수하기에는 본전 생각이 나서 그런건지 아니면 능력 밖이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급한 마음에 예쁘게 파놓은 함정(?)같은 지주택이나 애매한 위치의 위치의 오피스텔을 기웃기웃 하시더군요. 얘기나누고 나서는 한편으로는 그들의 조급함이나 억눌려진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껴지기도 해서 좀 씁쓸했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