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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 학군지에 대한 어린 마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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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 구로구에 살았는데, 주로 같이 놀게 되는 같은반 애들이 착하고 순박하여, 참으로 행복했던 유년 시절 이였던 것 같습니다.
(구로공단이라 공기가 좋은 동네는 아니여서 천식으로 입원도 하고 해서 결국 이사를 가게되어)
초등5 때 (1990초반) 서초구로 이사가게 됩니다.
전학 첫날에 뭔가, 다르다는 느낌..애들이 타산적이다.
어린 마음에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더이상 예전 같은
느낌은 없었던 것 같네요.
구로구 아이들이 좋은 학교를 갔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의 교육에는 좋은 영향만 있었던 것 같은데, 시기적으로(초5) 잘 빠져나온 것일까요?
계속 구로구에 있었다면 인서울4년제 못 갔을지도 모르는데 (서초구에 살다보니 공부 왠만큼하면 가더라고요) , 알 수 없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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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3w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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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이 지금이나 압구정위에 옥수동으로 부자아파트 생겻지
예전에 서울의 달동네하면 탑티어 넘버원이 옥수동입니다....
지금 생긴 아파트 죄다 썩빌수준이였어요 |
Kkr3w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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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구로구에서 살았으면
중고등학교 시절에 학교 오가다가 깡패 한테 한두번 걸렸을꺼 같은데요 ㅎ
그냥 케바케라고 학군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싶은 사람들 있는데요
그냥 본인이 자식 낳아보면 됩니다
공부잘해서 전문직 되면 괜히 대치동이나 학군좋은데 가는게 아닙니다
내새끼가 전문직 되라고 가는것도 있는데
하나라도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은 부모의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부모 되기전까지는 학군??? 그게 왜 필요??? 각자 하기 나름이지 생각하죠
부모 되보세요
능력이 안되서 형편이 안되서 자식한테 못해주죠
능력되고 형편되는데 가성비 따지고 돈아까워서 자식한테 돈안쓰는 부모 없습니다 |
목동일이공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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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밑바닥에서 노는 중학교 다니다가, 고등학교를 뺑뺑이 돌아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을 들어갔네요.
3년동안 진짜 힘들었는데.. 그래도 그때 거기 안 갔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