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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 빚투한 경우는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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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영끌 빚투는
실거주 하지 않을 곳을 투자의 개념으로
신용대출을 갚지도 못할만큼 2금융권이나 금리높게 받아서
월상환 능력이 부담스러운 분들 말씀하시는 것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분들은 금리가 올라가서 상환부담이 심해지시거나
말 그대로 투자이다보니 금리가 올라가고 매매가 잘 안되면
적은 수익을 보거나 소위 말하는 손절을 하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도 경제적으로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IMF나 리먼브라더스 사태까지는 아닌것 같고
MB시절 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공급량이 늘어나서 집값잡았던 그 시기랑도 다른 것 같아서 미분양 공포가 올 것 같진 않습니다.
여기 대부분 2주택 진입하시는 분들에게는 시기가 좋지 않다라는 의견은 계속 내주셨던 것 같고
1주택 실거주 하시는 분들 조언해주실때는 연봉이랑 대출금액까지 참조해서 해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금리 올라가도 어느정도 LTV와 DSR로 규제하여
실거주 1주택은 이러나 저러나 아껴가며 살아야죠..ㅠㅠ
집값 떨어진다고 팔고 전세갈 이유도 딱히 없지 않나 싶습니다.
집값, 정확히 말하면 아파트가 너무비싼것도 사실이고
좀 그만 올랐으면 하고 솔직히 나 사게 조금만 내렸음 좋겠다는 마음도 있습니다만
남들이 노력하고 고민하여 어렵게 산 집값 떨어지라고 저주하는 글과 댓글이 포털사이트 뉴스에 도배된거보니 안타깝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적었지만 상황이 어찌될지는 지켜봐야 아는거고
공격적인 글과 댓글이 부포에도 많아 감히 한 자 적어 올립니다.
노여움을 푸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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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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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복받으세요 원글에는 틀린 말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분 리플이 잘못되어 있어서요 갭투자자들은 사실 전세가 빠지는게 무섭지 집값 조금 빠져봐야 무서울거 별로 없죠 갭투자야 대출도 안나왔으니 특별히 이율에 겁낼 필요도 없는 거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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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ailor 어차피 전세자체가 레버리지효과가 커서 갭투가 위험한거지요. 집값은 내리고 전세가 오르는상황은 갭이크지않은 현실에서 일어나지않습니다. 집값은 누가봐도 이미 오를만큼 올라서 조금만 떨어져도 팔고 싶어짐 팔고싶어지는게 아니라 다주택자 입장에선 집값이 더이상 오르지않는다는 심리가 팽배해지면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지요...세금때문에 못팔뿐....대한민국 투기판이 원래그럼 작은거 하나에도 휘청휘청함 하우스푸어 집사면 바보란 말이 왜 나왔겠어요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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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위에 말씀하신경우가 다주택자들은 해당이 안된다는거 알고 계시죠? 다주택자들은 3년전부터 신용대출도 안나왔습니다.
해당되는 사람들은 실거주 다른데서 월세나 전세대출 받아서 하면서 상급지 미리 갭투자 해놓은 사람들일건데, 이사람들 같은 경우도 2금융권도 dti가 40% 이상 안나옵니다. 결국 사채끌어쓴거 아닌이상 지금 연봉의 50%까지만 원리금 상환 가능하구요. 기준금리가 1% 오른다고 해도 dti는 60%정도만 오를거라서 큰 영향은 없습니다. 매월 먹던 외식을 좀 줄여야겠죠.
정부에서 선견지명으로 2018년부터 대출규제를 한게 여기서 이렇게 빛을 발하네요. 예전처럼 ltv dti 70%에 원금 안내고 이자만 내게 했으면 진짜로 가계부채 위험했을텐데 지금은 4년전부터 원금도 같이내게 바뀌어서 무리한 대출이 애초에 안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