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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대들은 집 없으면 진짜 결혼 안하나요?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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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중반 썩다리 빌라에서 둘이 5년동안 5000 모아서(그때 월급 세금떼고 140만원 ㅋㅋ) 전세로 시작해도 맘만 잘 맞고
투자하려고 공부하고 하다보니 연봉도 많이 오르고 집도 몇채 생겼는데 ....
신혼집 구하려고 신림 봉천 등 다 돌아다녀봤는데 진짜 원룸 투룸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많았습니다.
솔직히 부모 도움 없이 30대 초반에 돈이 어디 있을까요? 그때는 전세자금 대출도 잘 안해줄때라 ^^
지금은 그래도 전세자금 대출 5억까지는 해주쟎아요.
솔직히 신혼부부들이 들어가서 살만한 2룸 오피스텔 도생 역세권에 싼것 많습니다.
예를 들어 거여역 초역세권에 신축 도생 2룸 전세가 3억이면 충분합니다. 깨끗하고 역 가깝고 ...
집값이 결혼률을 떨어뜨리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여자들의 눈이 너무 높아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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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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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0초반인데 제 주변엔 일단 집 없어도 할사람은 잘 했ㅅ브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제 주변엔 임대차 2법 이후로 무주택+결혼계획중인 친구는 한명도 없네요;; |
UNS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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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년 전에 와이프가 살던 6평 복층오피스텔에서 신혼 시작했습니다만...
요새 이런 글 쓰시면 꼰대가~ 라떼는~ 이런 말 나옵니다 어르신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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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봤을때 신혼부부중 아파트 거주 확률이 7-80%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애기하면 아파트가 없으면 결혼을 안하는상태가 된거죠. 원래 거주지가 불안하면 결혼을 잘 안하게 되어있습니다. 그건 생물에 본능같은거에요. 물론 옛날이야 다 같이 못사는 상태였지만 좀만 노력하면 집을 마련할수 있다 상태지만 지금은 노력해도 집을 살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과거와는 많이 다르죠. 아마 올해는 전보다 더 출산율이 폭락할겁니다. 역대급일 껍니다. |
n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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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힘들게 시작했어도 노력으로 극복 가능한 상황이니 그렇게도 시작했던 거죠 님도 그랬던 케이스고요
지금 사람들은 힘들게 시작해서 계속 힘들 예정이고 극복 불가능해졌으니 아예 시작을 안하겠다는 건데, 이건 근성론 노력론으로 접근하면 안되죠 환경이 바뀐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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