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외로 당산이 거의 몰표 나와서 놀랐습니다.

사실 당산7: 신도림3 정도는 나올줄 알았거든요.

그 이유는 둘 다 고등학교 학군은 없지만, 중학교까진 신도림이 아이 키우긴 괜찮고 학원도 많고.

현대 백화점 및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가까워서 실거주 요인이 좋다는 점 때문에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1호선과 9호선의 차이는 크고,

집 앞이 바로 역인 초초초역세권과 그래도 500m정돈 걸어야하는 역세권의 차이도 크기도 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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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기 부포에 고수분들이 많이 계셔서 고견좀 듣고자 합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당산 래미안 4차 (당센아와 더불어 당산 대장)

 = 국평 기준 17억

 = 1391세대

 = 2003년식

 = 용적률 299%

 + 당산역 2호선 9호선 초초초역세권

 + 입지 (강남, 여의도, 마곡, 종로 출퇴근 매우 용이)

 - 2호선 지상철로 인해 어수선한 느낌

 - 상대적으로 학원가 등 부족

 - 상대적으로 인프라 부족 (대형 마트 등 근처이나 걸어가기엔 좀 부담)

2. 신도림 이편한세상 4차 (신도림 대장)

 = 16억

 = 853세대

 = 2003년식

 = 용적률 249%

 + 신도림역 역세권 (1&2호선)

 + 가산디지털, 종로 출퇴근 용이 (강남은 조금 먼듯?)

 + 뛰어난 인프라 (백화점 마트 등등)

 + 일반 동네 중에선 중수한 학군 

가격은 그때그때 달라지나 당산래미안이 1~2억 사이로 비싼 거 같습니다.

비싼게 더 좋은거겠지만, 실거주 편의성 및 투자가치로 고견이 필요합니다.

예로 당산이 10년 뒤에 17 -> 20억 되어도 신도림이 16 -> 20억 되면 신도림이 좋은거겠죠.

종합해보면 교통편은 당산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동네 분위기 등 아이 키우기는 조금이나마 신도림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 동네 모두 드라마틱한 호재는 크게 있진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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