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노원+망포+수지 다주택자입니다. 

밝히는 이유는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GTX 호재로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를 임장하고 왔습니다. 

10억초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가격보고 너무 놀랬습니다. 

저는 부동산을 볼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강남의 접근성입니다. 

운정신도시 부동산 사장님들의 말씀이 GTX 개통되면 강남권을 금방 갈 수 있다고 표현하더라고요. 

그런데 전 여기서 공감이 안되더라고요. 

이유는

1. (친구, 지인, 회식)서울에서 술 마신날 택시 가능? 

   -> 불가능 (엄청 비싸겠죠..? 부담)

2. 부모님 오셨는데 서울 약속 나갈때 다 같이 GTX 타고간다? 

  -> 불가능 (자차타고 다같이 이동하겠죠, 근데 엄청 멀죠..)

3. 친구들, 지인들, 가족들 놀러온다. 

   -> 강남 근처면 우리집 당일 방문 가능한데 (끝나고 택시타고 갈테니)

        파주까지 온다면 자고가야.. 위 1번과 같은 이유..

4. GTX 언제 개통? 그때는 여기가 구축이 될지도..

    아시죠? 철도는 기본 계획 +5~10년 default 추가되는 과거 이력

5. 문제는 GTX로 서울이 가까우니 궁극적 호재는 서울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언젠가 하락기 올텐데 13-18억 가격 방어 가능? -> 불가능

그래서 다시금 서울에 집을 뒤적거립니다. 

다 팔고 용산으로 가고싶네요.

한 줄 요약 : 강남, 용산, 판교 가까운 곳이 10-20년 뒤 웃을 듯 합니다. 

양도소득세율보면 웃음만 나옵니다. ^ ^

어차피 자식 물려줄거라 현재 가치 아무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부동산으로 돈 벌었다고 어린 마음에 잠시나마

혼자 딸딸이좀 친 시즌이 있었는데, 삶이 변한건 1도 없더라고요. 

역시 개인사업으로 성공하는 게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인가 봅니다. 

상속은 다른 개념이니 굳이 취급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이상 초보의 개소리 견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