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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에 영끌까지해서 집을 사야하나요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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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에 1.8억 집살때
보증금 3천 있던거 +모은돈 3천하고
카드로 긁을수있는거 카드할부 몇개하고 집샀습니다 .
뭐 .. 그당시에도 70%꽉채워서 받았으니 영끌이라면 영끌이죠
근데 요즘 제주변 집 사는얘기들 들어보면
기본적으로 부부 퇴직금 끌어옴
마통이나 신용대출 거기에 지역에따라 ltv 최대치로 들어가네요
저희 형 친구도 5천인가로 4억아파트 산다그래서
그게 가능해 ?? 갭투자아니고 실거주가 ??? 했더니
뭐 퇴직금받고 뭐받고 뭐받고해서 노린다던데 이러더군요
그러고 집값 오르면 진짜 다행인데
보합이거나 아주 살짝만 떨어져도 생활이 가능할까요
미래의돈(오를거)도 중요한데 현재 삶의질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초 영끌하는 지금 분위기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소득 많으면 상관없는데 주변들어보면 집대출이 소득에
절반이 나가는 구조로 많이 사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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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kkio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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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4년전 가격은 미국에서 먼저 금융쪽으로 터지지않는이상 국내상황만으로는 폭락안올거같아요 조정은 조금 올거같긴한데 ...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렇게 계속오르기만하면
강남은 다 100억대되는건가 ??? 싶기도하고 뭐 그러네요 ㅎㅎ |
바이너리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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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좀 떨어진다고 생활이 안될 이유가 있나요?
소득이 집값에 연동된것도 아니고 집값 등락 관계 없이 어차피 나갈 돈 마찬가지로 나가는것 뿐인데요.
오히려 전세 살면 2년 후 보증금 예측이 불가능해 계획있는 소비가 힘들죠 |
kkio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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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좀 쫄보라 그럴수도있어요
살다보니 아이태어나서 외벌이되기도하고 저도 일하다가 코로나터지고 소득이 좀 줄기도 했구요
다쳐서 한달 쉰적도있고 ..(프리랜서)
늘 이만큼벌고 시간지나니 이것보다 더벌꺼야 했는데 뭐 뜻대로 되지않을때가 많더군요
그런게 누적되면 생활이 좀 힘들지 않을까 오지랖 부려봣습니다 ㅎㅎ;; |
바이너리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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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황들은 집값이 오르던 내리던 같은 무게의 리스크지요.
허나 영끌로라도 사면 이러나 저러나 리스크의 무게가 고정되지만 전세로 머물면 집값 상승 리스크는 감당 못할 무게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지요. |
No_free_l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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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끼고 산 거고 가격이 갑자기 좀 떨어져서 2년도 안 되는 시간 안에 임차인 나간다 가정하고 돌려줄 돈 없고 추가대출도 어려운 경우면 엄청 쫄리죠...
멘탈이 털릴듯 합니다... |
류머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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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미래에 ㅈ될지도 모르는데 과도한 영끌로 사는건 위험한 도박은 맞아요. 그게 정상적인 사고방식 맞죠.
근데 그렇게 생각하고 17년에 안 산 사람이 ㅈ 됬고, 또 그렇게 생각하고 18년에 안 산 사람도 ㅈ됬고, 역시 19년, 20년에 안 산 사람들도 ㅈ되서 주변에 ㅈ된 사람이 너무 많아서 흔들리는 사람이 많아진거죠. 물론 21년 영끌한사람이 ㅈ될수도 있겠지만 이미 사람들은 "너 이번에 샀는데 집값 떨어지면 ㅈ되는 수가 있다"는 말을 4년 넘게 들어왔고, 이미 안사서 ㅈ(벼락거지)된게 현실이라 약발이 안 듣네요. |
류머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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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거나 지난 4년동안 우리나라는 비정상적인 영끌러들이 성공하거나 안도의 한숨을 쉬고있고,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를 통해 구매를 유예(전세)하신분들이 최대 피해자로서 아우성치고있습니다. 지금 영끌하시는분들은 님이 말하는 그 영끌의 위험성에대해 누구보다도 많은 이야기를 들었을 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