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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을 너무 안일하게한거같은데 한번 봐주실 수 있을까요(세입자 갱신권 관련)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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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초 잔금으로 계약서까지 작성했는데.. 제가 너무 안일하게 한거같아서 질문글 올립니다
잔금일에 입주해서 실거주목적이고 계약한곳은 지금 세입자가 살고있습니다.
세입자 전세만기일이 잔금일인 상태에요.
세입자는 전세만기되면 이사간다고 했습니다.
다만 계약할때까지만해도 제 주담대가 어느정도로 나오는지에만 너무 정신이 팔려있어서 신경을 못썼는데 제가 고민인건
잔금일이 여유있다보니 세입자가 그 사이에 갱신권을 쓴다고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사간다고하길래 막연히 그런갑다했는데 중간에 말을 바꾸거나 이런 케이스를 신경을 못썼어요.
현재 계약서에는 세입자가 만기전에 집을 구하면 잔금일을 앞당길 수 있다 라는 특약은 들어있는데 그 외에 세입자 특약은 없는 상태입니다.
하... 부동산이 이런거 신경써주라고 있는거 아닌가 싶은데 부동산도 원망스럽고요.
일단 만에하나 세입자가 갱신권을 쓰겠다라고 말을 바꿀시 제가 실거주 못하는건 물론이고, 제 주담대보다 전세가가 꽤 낮은 상태기때문에 주담대를 못받으면 잔금 자체를 못치루는 일이 생길수도있을것같아요ㅠㅠ
여기서 제가 어떤 선택들을 할 수 있을까요? 일단 제가 생각한건
1. 계약서에 세입자가 갱신권 청구시 파기할 수 있다는 특약 추가
- 근데 이미 계약이 체결된 상태에서 매도자가 이걸 받아주실지...
2. 세입자로부터 갱신권을 쓰지않는다는 확약받기
- 문자같은걸로 기록을 남기면 이게 도움이 될까요?
3. 현재 집주인이 실거주하겠다고 통보하기
- 아직 청구권을 쓰기 전이므로 매도자가 저걸 통보해주면 저한테 효력이 발생하나요?
제가 생각한건 이정도인데 여기서 효율적인 방법이나 혹은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추가로 부동산은 계약서 쓰기전부터 세입자 무조건 나갈거라고 했었는데 저러다가 말 바꾸게돼서 제가 계약금을 날리게되면 부동산에는 무언가 청구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부동산이 제일 원망스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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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남1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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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하게 계약하셨네요
실제로 잔금치르기 직전에 계약갱신청구권 쓰겠다고 하면 매수자가 책임져야합니다 실제로 이런경우를 방지하려면 세입자 만기일 6개월 전에 잔금을 치르고 등기 이후 실입주 통보해야 안전합니다. 가장 기본이죠 특약은 이후에 추가가 불가할 것이며 세입자도 굳이? 자기한테 손해볼 짓 안하겠죠 최악의 경우 세입자에게 애걸복걸 돈줘가면서 내보내야할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잔금일 당기기가 어려운 경우 소유권이전등기 이후에 입주일날 잔금 치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약금 주고 소유권 이전 받고 집주인이 근저당설정하고 모은 비용을 매수자가 부담하는 경우도 있죠. 괜히 빈집이나 집주인이 거주중인 집이 비싼게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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