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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중반 신혼부부를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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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간다
2021-09-17 10:13
조회 : 3841
기차는간다
2021-09-17 10:13
조회 : 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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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부모재산 합쳐서 100억 안되면 신축아파트 쳐다보지 말아라.
입주 불가능한 상태의 재건축/재개발을 노려라.
뚜껑 하나 사고 시댁에 들어가서 같이 사는게 나중에 훨씬 더 크게 보답받는다.
시댁살이 몇년 한다고 안죽고, 부모님들이 오히려 육아 도와주는 시대임.
김포 파주 용인 양주 인천 같은곳 쳐다보지 말고 무조건 인서울! 아니면 최소 평촌,성남,하남,광명은 되어야 1주택자의 가치가 있음.
전세는 절대 살지마라. 씨드 최대한 모아서 집에 투자하고 부모님과 동거하기 싫으면 보증금 제일 낮게 빌라 월세사는게 기회비용 그 자체이다.
청약은 포기해라. 가망성 없다.
신혼때 개고생 해야 보답받는다.
젊을때 사서라도 고생해야 한다. 이건 진짜 맞는말.
제발 90년대 중반 이후 지은 이파트는 쳐다보지 마세요.
앞으로 신축 아니고는 가망성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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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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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여자들이 현명하지 못한거죠.
인스타에 자랑이나 하고 맨날 시댁 남편 욕이나 하고.
고생을 모르는 세대가 오니 나라의 미래가 걱정입니다.
어려서 죽도록 맞고자란 자식이 보통 자수성가 하고 성공했죠. |
진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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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남자도마찬가지에요.. 남자들도 어른들이랑 사는거 싫어하고... 고생을 굳이 알아야된다고생각안하고 자기미래조차도 안보이는데 이나라의 미래따위 누가신경쓰나요 신혼입장에서 님말에 동의하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라고하면 쉽지않을거같긴하네요 |
기차는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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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제 주변에 신혼집 따로 안차리고 반포주공 갭으로 산 사람 있는데.. 시댁이랑도 같이 살다보니 친해지고 이제 반포동 신축 주민입니다ㅎ |
시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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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간다 저도 결혼하고 애낳고 한 사람으로써 그런분들보면 대단하고 부럽습니다. 근데 그런 선택이 쉽지 않은건 현실이에요. 그것도 어느정도 돈이있는 집안이나 가능한거구요. 흙수저는 이도저도 아무것도 없죠 그냥 지켜볼뿐. |
피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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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재건축도 이미 시간의 리스크를 무시한 시세가 반영된 시점이라 신혼부부에게 추천하긴 쉽지 않죠. 스스로 깨닫고 선택하면 몰라도. 아시겠지만 급지 괜찮은 지역 정비사업들 P만 4-5억 이상이라 초기투자금 대출없이 현금만 6억 이상 들어갑니다. 리스크나 사업분석 쉽지 않은 부동산 초보가 들어가긴 차라리 준신축 실거주가 나을수도 있어요. 뭐 투자개념이라면 정비사업이 낫긴 하겠지만요. |
피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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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 지정도 안된 초기 재개발 최소 10년, 길면 15년 걸리는걸 신혼부부에게 추천하신다구요? 40대 중반까지 월세살이하는게 쉬운 선택은 아니죠. 초기재개발은 잉여자금으로 묻어두는거지 실거주를 걸기는 어려운 선택지라고 봅니다. 그 사이 금융/임대비용따지면 솔직히 말해서 적당한 준신축사는거보다 낫다고 보기 힘들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