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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로 살고있었는데 집주인이 본인이 살겠다고 나가라고하더니 전세금 못빼줄꺼 같으니 다시 살라고하는데 1년입니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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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전 19년 11월에 전세를 들어가서
21년 11월 14일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집주인과는 계약시점에는 좋은 관계로 지냈고
일들은 이후에 일어났습니다
첫번째 사건은
올해 1월에 제가 결혼을 하기로 했고
4월 제가 결혼식을 준비하게 되면서 준비중이었습니다
2월에 집주인이 연락이 와서 코로나로 사업이 어려워서 그러니
현재 살고있는집 대출을 좀 받아도 되겠느냐 해서
전 이때다 싶어서 대출을 동의해주면서
2년 연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 집주인이 법이 그런걸 어쩌냐면서 ok를 했고
저는 기존에 살고있는 집에다가
혼수 가전 가구를 2000만원 가량 구입을해서 살고 있었습니다
집주인이 2년 동의를 하지 않았으면
구매하지않고 이사후 구매할 예정이 었으나 집주인이 동의를 했기때문에 구매 했습니다
그런던 6월 말 갑자기 집주인이 본인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거주를 해야하니 나가 달라고했고
저는 곧 아이가 태어나니 봄까지만 기다려 달라고했지만
집주인이 안된다고해서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이경우에 제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집주인거주+4개월전 통보를 했기때문에 집주인은 법적으로 문제가 안된다고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지나서 전 새로 이사갈 준비를 다하고
이사갈테니 몇일까지 돈을 줄수있으냐 물어봤고
집주인도 동의를 한 상태에서 일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집주인이 연락이와서 본인들 사정으로 전세금을
합의 날짜에 주기 어려우니 2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1. 연장해서 더살아라
2. 제가 나가면 다른 세입자를 구래서 그돈을 주겠다.
2번은 제가 안된다고했습니다
저한테 그렇게 못되게 해놓구 내가 그걸 동의할꺼 같으냐
그랬더니 본인이 부수적으로 들어간 피해비용을(500정도) 대고 저한테 연장해서 사는건 어떠냐고 물어서
전 당연히 연장을 2년으로 생각하고 연락을 했더니
처음 제가 이야기한 봄까지만 이야기 한거다 그 이후에는 나가달라고하길래
전 그런 지금 나가겠다라고 말하니
집주인은 그럼 1년만 더 연장해서 살고 1년뒤 나가는건 어떠냐는 겁니다
참 사람이 지저분하고 열받는건 있지만
지금 제 상황은 와이프가 출산하고 4주뒤에 새아파트에 들어가서 새집 증후군때문에
아이에게 피해가 갈까봐 고민입니다
제가 지금 집주인에게 생각하는 제안은
1 2년 살겠다 아니면 나갈꺼다
2 1년 살고 나갈때 피해보상금 2000만원 (현재 전세 4억에 살고있고 시세는 전세가로 8억정도입니다.
3. 그냥 집주인이 말한대로 현재 피해볼 금액+1년 연장입니다
뽐뿌형님들 아이가 있는 아버지 어머니들 선택에 도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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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왕
퐁포르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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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잔머리는 뻔히 보이는데 그야말로 잔머리네요 ㅋ
1,3 중에 정석인 1번이 깨끗하지만 감정으로 대응하지마시고 2년후 전세가도 생각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게 다 법 때문이니까 주인에게 감정적일 필요 없지요. 주인하고 툭 까놓고 서로 이득인 선에서 마무리하는게 최선입니다. 패는 님이 먼저 까서 악의 없음을 보여줘야되고요.
시세 보면 주인 맘 이해가잖아요 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