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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약서 도와주세요 부탁드려요 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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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세계약서는 9700으로 해놓고
추가전세금 2300을 주고 총 전세금을 12000으로 한다는 내용의
약정서를 하나 더 작성 했다더라구요..
친구가 부동산에서 이 집은 중기청이 9700 나와서 이렇게 작성하는거다 라고 했답니다..
또한 이집 상황이 복잡한게
(우선 A중개사 B중개사 A집주인 B집주인 이렇게 있습니다)
A중개사가.. A집주인이 있는데 B 집주인에게 매도할 예정이고 아직 매도는 안했는데 B집주인이 수리를 한것이며 B집주인이 B중개사를 통해서 방을 내놓은거라고 합니다 그걸 연계해서 A중개사가 중개하는 것이구요 (B중개사와 B집주인은 지인사이..)
친구가 전세로 들어가면 바로 집주인간 매도 거래를 할거라 했답니다..
이거듣고 제가 너무 이상해서 A중개사 번호를 받아서 통화를 했는데요
1)
전세계약서를 왜 12000으로 안하고 9700으로 한거냐 그럼 확정일자 받으면 9700만원만 보증이 되는거 아니냐 나머지 2300 은 누가 보증해주냐? 집 경매 넘어가면 보증 못받는거 아니냐?
- 현재 의정부 공시시가가 매매가나 전세가 보다 한참 낮게 측정이 되어서 친구가 중기청으로 들어가려면 전세계약서를 그렇게 작성 해야한다 보통 의정부에서는 중기청이나 lh를 하려면이런식으로 작성을 많이들 한다. 오늘 점심에도 lh 1.3억 짜리 1.1억 나와서 계약서를 1.1로 쓰고 약정서로 2천 납부한다고 썻다. 그리고 친구가 중기청한다고 해서 우리가 해준거지 안그럼 그냥 12000 주고 들어올 사람을 구하면 된다. 지금 걱정 하는게 뭔지 알지만 내가 10년넘게 중개하면서 그런일이 생긴적은 없다 걱정 안해도 된다.
2) 그럼 이집 매매가는 얼마냐? 그 매수한다는 B집주인은 얼마주고 이집을 사는거냐?
- 1.2억 정도이고 한달 두달 사이 1000~2000 올라서 1.3~1.4 정도 할거다. B 집주인은 4~5달 전에 산거고 A집주인이 상속 받으면서 내놓기도 해서 싸게 샀을거다 (제 예상 1억정도?)
3) 그럼 깡통전세 아니냐? 시세보다 싸게 삿다고 했는데 그럼 집주인이 오히려 돈을 더 받는거 아니냐?
- 현재 시세 1.2억이고 올라서 1.3~1.4억 정도 할거다 게속 오르고있다 gtx 들어오고 뭐 어쩌고.. (아가 했던얘기 반복..) 또한 B집주인이 올수리를해서 2천정도 들었다. 그것도 생각 해야한다. (15평 투룸인데 2천이나 드나요??..)
몇개 더 얘기했는데 지금 생각이 안나네요.. 아무튼 이런내용인데데.. 중개사가 친구한테 잘 설명해줬고 친구 엄마한테도 잘 얘기햿는데 왜 또 물어보냐 이런느낌 이더라구요.
친구한테 중개사랑 통화한 내용 알려주니까 자기한텐 저렇게 자세히 안알려주고 잘 모르니까 중개사가 9700 중기청 된다해서 계약서를 9700 쓰는줄 알았다네요..
그래서 결론은..
1. 보통 전세계약서를 저렇게쓰기도 하나요?? 9700만 보증되고 2300은 안되는데.. 또 약정서가 효력이 있는건가요??
2. 내일 바로 계약 못하겠다고 취소 하겠다하면 계약금을 돌려 받지 못하나요?? 오늘 저녁에 한거라 하루도 안지나는데..
3. 너무 복잡한데 그냥 계약 취소 하는게 맞겠죠..??
글이 너무 길엇는데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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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남1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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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중계약임. 2,300은 차용증을 쓰던지 집에 후순위로 근저당권 설정을 해야함. 그러나 어떤 집주인도 이걸 ok하지 않으며 차용증을 쓸 경우 집주인이 바뀌면 전집주인에 대해서만 채권이 유효함.
- 법적으로 이중계약은 무효임. 즉 친구는 저리의 대출을 포기하고 1.2억의 전세로 다시 계약하고 현금으로 박던지 그냥 울며 겨자먹기로 사기 안당하겠지 기도하면서 9700 중기청대출 받아서 1%대 금리를 낼지 선택하시면 됩니다.
2. 계약 취소하면 계약금 못받나요 - 당연한소리 친구가 알지도 못하고 계약했으면 그사람이 거짓말을 하든 뭘하든 님이 상대방이 거짓말했다는 걸 객관적으로 입증해서 법적으로 싸워야합니다. 친구 지켜주겠다고 님이 솔선수범 나서도 중개사 입장에선 님은 그냥 오지랖퍼입니다 님이 대신 계약해줄거아니면 보통 조까라고 합니다.
3. 계약취소해야하나 - 1% 확률이라도 사기 당하기 싫으면 계약금+중개수수료내놓고 에이 퉤 하면되는데 그냥 난 머리비우고 살겠다하면 그냥 계약하면됩니다.
통상적으로 저런 계약은 많진 않지만 금리를 싸게 대출받기 위해 다운계약을 하곤 하는데 엄연히 불법입니다. 친구도 사기에 동참했으면서 억울하다? 이건 성인이 되고 할말은 아니죠. 알든 모르든 사기에 동조했으면 책임을 져야하죠
아마 멍청한 친구를 두셨으니 그 친구는 99% 설마 사기당하겠어 하고 그냥 사실겁니다. 절대 관여하지마세요 어릴수록 돈 천만원 쉽게 포기 못하거든요 보통 중개사말만 믿고 계약한 어린친구들이 운좋게 돈받다가 한번 크게 다치죠 1억은 인생을 배울때 큰돈은 아니겠네요 이번에 성공하면 다행이고 실패해서 돈받으면 그친구는 평생 그렇게 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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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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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0년넘게 중개하면서 그런일이 생긴적은 없다 걱정 안해도 된다.
그럼 10년만에 문제 생기면 책임진다 하던가요? 문서 작성 가능한지 확답을 받으세요.
15평 투룸인데 2천이나 드나요??
하기 나름입니다.
끝으로...저라면 다른데 알아 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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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또한-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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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딱 들었을때 복잡하고 사연많고 일반적이지 않은 것들은 안하시는 게 답이죠.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높지만 문제가 생기면 방법이 없거나 복잡하거든요. 중개사가 다 책임진다? 법적 문제 발생 시 제일 먼저 발 빼는 게 중개사예요. 지금이라도 발 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빼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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