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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하는데 가계약금을 받았습니다.. 근데 매수자가 대출이..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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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거 같다고 계약을 파기했는데.. 부동산에서 중개수수료와 계약금 일부를 달라고 해서 줬다는데.. 헐..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서여...
두명의 매수자가 한꺼번에 와서 와이프가 갈팡질팡하다가 당연히 돈을 더 준다고 하는 매수자와 계약을 하는 와중에 발생한 문제였는데요.. 근데 계약서까지 다 작성한 상태였고 오늘 가계약금을 제한 나머지 계약금을 입금해주는 날이었는데.. 이런 문제가 터졌네요..
갔다와서 이 문제로 왈가왈부하다가 질문 올립니다..
1. 중개수수료는 계약성사시에 주는거 아닌가요.??
2. 가계약금의 일부를 돌려줘야하는가.??
유무형상으로 저희는 더 큰 피해를 본건데( 집을 못팜, 시간등등)
좋은게 좋은거라고 줬다는데 얼척이 없어서요..
일하고 있었어서 대응을 제가 할 수 없었고요.. 돌이킬 수는 없겠지만 유사한 일이 발생했을때 처신방법을 고수님들께 여쭙습니다.. 부부싸움까지 하고 기분이 너무 안좋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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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e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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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듣기론 그 부동산에서 첨에 한게 아니라 다른 부동산에서 매수자가 왔는데 돈 더 준다고 꼬득여서 이 사단이 난걸로 아는데 복비 운운하는게 좀 어이가 없어서요.. 앞으로는 이렇게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쉘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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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비는 계약파기한쪽에서 매도 매수 양쪽수수료를 모두 부담하는게 원칙입니다. 그런데 실상 계약 파기자는 계약금을 모두 날리는 입장이라 파기자에게 중개사가 양쪽수수료를 모두 내라고할수는 없지요. 그래서 통상 계약금을 불로소득으로 취한 매도자에게 중개사가 우리가 일을 이렇게 했지않느냐? 그런데 원래 파기자에게 달라고하는게 맞는데 계약금까지 날렸는데 어떻게 그렇게까지 하냐? 그러니 받은 계약금에서 매도쪽수수료만 좀 생각해달라고 하면 주시는분도 소수 계시고 다음에 다시 계약성사되면 그때 좀더 생각해서 드리겠다고 둘러대는분이 대다수이면서 다른 부동산 통해서 물건정리를 하게됩니다. 계약금 먹은거 알고있는 부동산에서 괜히 계약금 먹은거 핑계대면서 가격조정들어올까봐 피하는거죠. 그리고 파기자쪽에서 사정사정 해서 한번 계약금 일부라도 돌려달라고 전해달라고하면 진짜 착하신분들빼곤 웬만해선 1원한장 안돌려줍니다. 글쓴이분의 와이프가 정말 좋으신분입니다. 다른이유도 아니고 망할 대출규제때문에 대출못받는 매수자분들입장도 어느정도 생각해주어야할때인것같아요. 그래서저는 매수자파기사유가 대출불능일때는 계약금 환불조건으로 특약에 꼭 넣어서 진행을 합니다. 좋은마음 쓰셨으니 더좋은 일이 찾아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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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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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개수수료는 계약시 중도금시 잔금시 어느 시점을 협의해서 받는걸로 되어있습니다. 계약서 확인설명서란 수수료부분 마지막 부분에 협의하에 적게되어있어요 |
kille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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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돈을 돌려받고자 하는게 아니고 제 상식선에서 중개사가 그런 처신을 했다는게 좀 이해가 안갔었습니다.. 특약 부분은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저희도 매수자도 참 이게 뭔짓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
쉘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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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왕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좋은쪽으로 생각을하심이 정신적 스트레스가 없을거에요. 못받을뻔한 수수료를 중개사도 받았으니 조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매도 편에서 중개를 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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