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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들은 세금 어떤가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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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할 때 지금 보증금 털면 대출없이 편히 살 수 있긴한데
그냥 적금 넣어 놓고 있다가 투자를 할 지 고민이 됩니다.
금액은 2억이고 입주할 땐 2.5~3억 정도 될 것 같은데요.
세 끼고 매수하는 게 나을지...
비과세 될 때 상급지로 점프하는 게 나을지...
와이프는 욕심내지 말고 그냥 편히 살자고하는데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다주택자들은 지금 이런 분위기에서도 계속 집을 더 사려고 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런 분들은 세금을 어찌 충당하는지 궁금하네요.
올려진 전세금으로 세금 내도 남는다고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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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명화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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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틸만 해서 3주택으로 세팅 해놨고 한채는 와이프 명의 두채는 제 명의로 했습니다 전세 보증금 이번에 만족스럽게 증액 받아서 숨통 트였고 재산세는 크게 부담없어요
종부세가 좀 따갑긴 한데 계산기 두드려보고 2주택에서 3주택으로 가도 괜찮겠다 싶어 내년 3월에 잔금치루고 실거주하러 갑니다
다주택자로 가야하는 제 이유중 제일 큰 건 우리애는 거의 확실하게 자기힘으로 서울 아파트 못산다. 입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건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전제가 성립되면 감내 할수 있지만 현재로썬 고생만 하다 더 큰 고난이 올거 같아요
사다리 걷어차고 가게붕이 라는 말이 생겼는데 우리 자식들은 가게붕은 고사하고 물방개,소금쟁이 될 판이에요
가난을 대물림하고 고통을 유산으로 남길수 없잖아요
결국 저는 한채는 부부가 실거주 한채 나중에 우리애 분가해서 실거주 시킬 한채 나머지 한채는 월세로 세금 충당 입니다
대학 나와도 취업 힘들고 게다가 문과는 박살난 상태에서 근로소득으로 예전같이 내집마련이나 은행이자로 돈 불리는 시절이 아니기도 하죠
똘똘한 한채 있어도 월소득이 크지 않으면 자식들한테 실질적인 도움 주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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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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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가 2 있는데 자식놈들 크면 자기돈으로 서울아파트 못살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일단 하급지지만 서울에 아이수만큼 등기쳤어요. 덕분에 취득세 중과 맞았지만...
집은 돈으로 사는게 아니라 집으로 사는거라 라는 말을 요새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