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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빌라 비율이 높나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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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인지 못하고 살아 왔는데, 지도를 보니 의문이 생겼습니다.
네이버에서 위성지도로 보면, 아파트가 아닌 지역이 대다수입니다.
당장 역삼역을 보면, 근처에 작은 건물들이 엄청나게 빼옥하게 있습니다.
물론 상가도 있고, 회사도 엄청 많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도로에서 하나만 안쪽으로 들어간 곳에 거리뷰를 보면,
거주지역처럼 보이며 집처럼 보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20대때는 역근처에서만 놀고,
나이가 드니, 차를 끌고 다녀도 도로만 다니고 필요한 곳만 다니다보니
인지를 하지 못하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서울에 아파트가 아닌 구역의 건물은 대부분 어떤 건물들인가요?
사진상으로보면 거주지역이 엄청나게 많아보이고 빌라도 엄청나게 많아보입니다.
그런데, 통계에 의하면 서울 아파트 거주하는 사람이 45%정도 됩니다.
아파트가 아닌 곳은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보니,
면적기준으로는 아파트 지역이 45%보다 훨씬 작기때문에 대부분 아파트가 아닌 지역만 눈에 보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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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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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이렇게 광범위하게 있다고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아파트가 높다보니, 둘러보면 아파트만 보여서 비율까진 생각하지는 못했나봅니다. |
20210519
솔루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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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지도를 봤는데, 비싼 단독주택도 거의 안보이고, 아파트가 아닌 고가주택도 생각보다 많이 안보이는거 같네요.
한편, 이렇게 지도놓고 보니깐, 빌라 재건축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을만 하겠네요. |
오적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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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도시계획으로 인구수에 맞게 도로나 상하수도 깔아놓았는데
거기를 아파트로 때려박으면 도로부터 전기 상하수도 가스를 더 지어야 하는데 답이 안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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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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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통계를 찾아보니, 아파트비율이 58.8%, 빌라(연립+다세대) 비율이 30.1%네요.
그나마 있는 아파트도 속칭 '상급지'라고 불리는 동네에 몰려있다보니, 일반적인 서울지역의 체감하는 빌라 비중은 더 높을겁니다. 여기에 나홀로아파트, 소형아파트 등 아파트로 분류는 되지만, 실제론 빌라와 차이가 없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더 체감비율은 더 올라갈겁니다.
이처럼 서울에 적당한 소득, 적당한 자산을 갖춘 사람들이 살만한 집이 너무 없었던게 사실이죠. 좀 괜찮은 아파트 들어가려면 비싸디 비싼 상급지 아파트가 반쯤 강요되고, 이걸 포기하면 바로 빌라로 급이 낮아져버리니... 이게 자연스럽게 서울발 집값폭등과 서울인구감소로 이어지는거죠. 중산층이 전부 경기도 신도시로 빠져버리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