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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절반끝낸 기분 리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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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전셋집 짐빼고 바로 들어갔어야 했는데, 도배 장판 아다리가 안맞아서 보관이사로 다음주 화요일에 들어갑니다.
다행히 부모님이 본가를 비워주셔서 잠깐 신세지고 있네요
대출받고 이삿짐 빼고 가스통신 이전신청이랑 도배장판에 신경쓰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겠어요.
다 처음해보는거라 다들 이런거 어떻게 하고 이사하는거지...싶었네요ㅋㅋ
이래서그런지 금요일에 잔금치를때 맘이 벅차오르고 머리속에서 종이울리고 그럴줄알았는데 그냥 너무 피곤해서 집에가서 자고싶은 느낌...?
등기증 우편으로 받아보면 실감나려나 모르겠어요ㅋㅋㅋ
금리인상이고 집값하락이고 뭐고 모르겠고, 그냥 무슨짓을 해도 누워서 잘 수 있는 집한칸 있다는게 큰 위안이 되네요.
매도하신분이 붙박이도 싹다 떼가셔서 장 하나도 없는데 그거 알아볼 힘도 없어요ㅋㅋ 그냥 살다가 못참겠을때 하려구요...
항상 부포에 올라오는 좋은글 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추운겨울 건강 조심하시고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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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못박을때 아 내집이구나 실감남을 느꼈습니다
내집이니까 아무렇게나 못 박아도 되네 하면서...
못 박을려고 레이저 수평계 까지 샀습니다 ㅎㅎㅎ
축하드립니다 |
언제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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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이게 실제 등기치고 이사하고 인테리어하고 그러다보면 내집에 대한 안정감이 오면서
집값이 하락하든말든 이자가 오르든말든 위안이 다르죠. 집 사기전엔 사놓고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그런 걱정하지만 실제 해보면 집 안샀을때 2년주기로 어떻게 이 큰 짐을 이사를 가나 싶습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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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면서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이삿짐 옮기고 첫날 기분은 정말 말로 못하죠..ㅎㅎ
특히나 자가로 구매하시면서 내 집이라는 안도감과 함께 들어오신거라면....
성투하시고, 가정 내 웃음 넘치시길 바랍니다 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