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에 있어서 설명절 만나는 모임마다 사돈 사촌 팔촌 모두 같은 후보와 같은 정당에게 표를 주겠다고 

다들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걸 보고 꽤 놀랐습니다.

원래 이맘때쯤 술좀 들어가면 정책과 정치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때 마다 조금씩 의견충돌이 있어 왔습니다만

어떤형태든 자산이 있는데 반대쪽에 표를 줘야한다는 사람은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것 같군요

심지어 얼마전 사업을 시작한 열혈한 000당 지지자이자 00도 출신 친구도 가족 모두 000 후보에게 표를 주겠다고 하는걸 보니 

먼가 땅한평이라도 가지고 있거나, 물려받을게 있다던가,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일제히 같은 의견을 피력하니 이거 흥미롭더라구요

아직까지 오프라인에서 반대쪽 지지자를 직접 만나보진 못하고 그런 존재가 있다고 말로만 들었는데 왠지

이곳에는 왠지 많이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다르더라도 존중 해드려야 한다 생각하고 있지요

아무튼 저 개인적으로는 선거 이후 자산 시장이 한바탕 출렁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투자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그 유력 후보의 성향과 정책에 맞춰서 투자를 준비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요즘 제주도쪽 JW매리어트 대형 레지던스쪽에 관심이 가는데 분양가 압박이 있지만 이번 대선보고 그 000후보가 당선된다면

저도 지인과 같이 계약금 던질 준비좀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1년중 30일을 무상대여라 하니 이거 1년에 한달씩 제주도 살기에 아주 도움될 투자처 같기도 하고요

전세 팍팍 오른돈으로 깊은밤까지 자꾸 딴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또한 용산 유엔사부지 분양도 엄청나게 기다리고 있네요 현재집에서 갈아탄다면 미련없이 팔고 무조건 유엔사로 가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아파트형 자산 갈아타기로는 마지막 졸업템이지 않을까 여기고 있네요.

그나저나 이 뽐뿌라는 커뮤니티에 방문하여 남기는 마지막 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도움되는 글도 많았고 훌륭하신분들도 많았는데 점점 글쓸 시간도 없고 분위기도 험악해지고 있어 이제 떠날때가 된 것 같군요

나중에 동숭동님 인생 대선배 같은분과는 오프라인으로 뵐 기회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