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이 지나치게 집값을 때려잡았던 탓일 수도 있고, 근데 이건 또 노무현때 너무 올려놔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어쨌거나 공급 쏟아부어서 잡는 순간이 올텐데, 또 과잉공급으로 정체되고 그러다 또 오르고 그럴 겁니다.... 정도의 문제

장기적으로 보면 주거용부동산의 가격은 인플레이션을 약간 못미치게 따라간다.

(물론 입지에 따른 플러스 마이너스는 있다. 평균이 그렇다는 것)

그런데 실제 한국의 부동산은 계단식 상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급상승과 빙하기를 반복하죠.

장기적 비전을 보고 공급정책 등을 세우면서 일관성 있게 나가면, 완만한 변화까지야 어려워도 이해되는 상승 이해되는 안정기가 나오는데

성질 급하고,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는 한국인들 성질과

그 성질에 특화되면서, 그 감성을 자극해서 표를 얻고, 그러면서도 내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정치인들 앞에서는

완만하게 올라가는 부동산 상승 그래프는 아마 보기 힘들 것입니다.

물가상승률도 통계이기에 통계를 만드는 측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주거비 비율을 줄인다거나 금값 오르면 돌반지값을 뺀다거나 

통계조작을 항상 해 왔습니다. 

최근의 말도 안되는 통계조작이 아니더라도 말이지요. 

제가 이런 것을 일찍 깨우쳤어야 부자가 되었을텐데 

서민은 나이 먹어서 깨닫고 나면 

애들 키우다 다 늙어만 가게 되는군요. ㅠㅠ

삼성전자는 10년간 3배가 올랐습니다.

부동산이 문재인 5년간 급격하게 올라서 그렇지 이명박근혜 10년간은 지지부진했어요.

결국 15년간으로 나눠보면 크게 오른것도 아닙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이 쓴 책에 긴 평균으로 강남아파트가 인플레이션 따라가는 걸 서술한 적 있습니다.

동숭동님 말씀하신 대로 냉온탕식 정책으로 오를 때 계단식으로 확 오르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게 내용을 생각해보면 지극히 자연현상처럼 당연한거지요.

공급이 자연 조정하는데 경제성장기에는 자연히 따라갈 수가 없었기에 간섭을 했었고 그 여파가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데

왜 간섭했는지 이유도 모르는 정치인들이 그저 듣기 좋은 말로 간섭을 하다가 이 꼬라지가 났지요.

공덕삼성래미안2차 24평 이런거 보면 07~08년도에 4억쯤 하던게 지금 14억 합니다. 이렇게 보면 3배 이상 오른거고

반대로 같은 아파트에 43평은 07~08년도에 7~8억쯤 하던게 지금 16억 조금 넘네요. 이렇게 보면 2배 정도 오른거고....

은마는 상징성이 있어서 참 특수한 물건이라 봅니다.

물가는 안오름요?

06 07년도에 실거주 1채 진리라고 안사는게 낫다는 말이죠.

혹은 사더라도 집으로 이득볼생각보다 실거주에 의미로 사야하는 시기가 2022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