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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산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 사용한답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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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투자를 잘 못해서 집을 샀다가 사정상 14년을 전세를 주었는데 세입자는 바뀐 적 없고 한분이 14년을 사셨습니다.
제가 이번에 큰맘 먹고 월세로 전환하려고 계약만료 시기에 맞춰 집을 좀 비워주면 안되겠냐 하니 계약갱신청구권 쓴답니다.
법적으로야 그렇지만 14년을 살았는데 참 너무 한다는 생각도 들고 오래전 계약까지 소급적용하는 법이 원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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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오
일리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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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생각은 안 하셨는지요. 14년을 살아주었기 때문에, 2년마다 세입자 받으면서 부동산 소개비 지출했어야 했고, 때마다 도배며 청소비 청구 되었을텐데 그런 부분을 세이브 한 것은 아무 의미가 없었나봅니다. 14년동안 세입자로 사셨다면 14년 동안의 정이 있는데, 미리 미리 이야기해서 좋게 집을 비울 수 있도록 이야기 되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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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복비야.. 거래에 맞게 당연히 내야 하는 것이지만, 전세 임대를 주는데.. 무슨 도배비며 청소비를 지불하는지요?
그리고 14년동안 세입자와 임대인으로 직접 대면할 일이 얼마나 된다고.. 정이 들까요? 대부분 계약할때와 집 비워줄때 딱 두번 보는게 대부분의 세입자와 임대인의 관계입니다. 14년을 별다른 변동없이 편안히 잘 살았다면, 이런경우 경우없이 냅다 갱신권을 주장할게 아니라.. 집주인과 주변시세를 알아보고 협의하여 계약을 갱신하거나.. 능력이 안되면 집을 비워줘야 했다고 봅니다.. 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