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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에서 전세로 고민입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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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하게 사는 30대 중반을 넘은 부린이 입니다.
일단 긴글 죄송합니다.
지금은 지방 소도시에서 갓 태어난 둘째를 포함해 총 4가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벌이이며, 연봉은 3600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은 20년 된 구축아파트 이며, 자가입니다.
시세는 1억 3000정도 되고 실평수 18평으로 방2개, 화장실 1개로 된 아파트입니다.
이제 둘째가 태어나면서 이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근처 신축을 갈려고 하니 대출을 3억~4억을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좀 저렴한 구축을 매매하자니 집값이 떨어질 수 있다는 위험리스크가 걱정이 되어 차라리 전세로 이동 할까 고민중입니다.
전세로 이동하면 2억 정도의 대출만 받으면 될 듯합니다.
자가라고 하여도 너무 오래된 구축을 들고 있는게 과연 도움이 될까 생각하여 이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태어나기 전에 첫째 키우면서 한달벌어 한달 산다고 돈을 못 모은게 너무 후회되네요ㅜㅜ
인생선배님들 과연 머가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전세로 가서 청약을 시도 해볼까요 , 무리해서 신축을 바로 가는게 좋을까요
사실 이래나 저래나 대출해서 갚는것도 걱정이지만 그래도 이사는 가야 될꺼 같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침없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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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저도 4인 가족으로써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지금 연봉으로는 생활비도 빠듯해질것같습니다.
신축을 생각하는건 사치 같습니다.
집은 더 넓히긴 하셔야해요 구축으로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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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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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저렴한 구축을 매매한다. 1-1) 집 값 상승기 - 주변 신축 아파트와 갭은 벌어지지만 키 맞추기 하며 시세가 서서히 오름. 1-2) 집 값 하락기 - 명목 손실이 발생하며 기분은 별로겠지만 실거주에 문제 없음. 대출 이자에 대한 스트레스 요인 있음.
2. 무리해서 신축을 매매한다. 2-1) 집 값 상승기 - 지역 시세를 리드하며 집 값이 가장 많이 오름. 대출 이자 상환에 대한 스트레스 없음. 실거주 문제 없음. 2-2) 집 값 하락기 - 주변 구축에 비해서는 서서히 떨어지지만 집 값 하락하여 명목 손실 발생. 과도한 대출 이자에 대한 스트레스 요인 큼.
3. 구축을 매도하고 전세로 들어간다. 3-1) 집 값 상승기 - 전반적으로 전세 가격이 올라가서 이후 추가 대출을 고려해야 함. 집 주인에 따라서 이사를 가야 할 수 있고, 실거주 고민 발생. 3-2) 집 값 하락기 - 전세금 차액을 돌려 받아 대출 상환이 가능함. 집 주인에 따라 보증금 반환 문제에 대한 고민 발생.
최상의 시나리오는 신축을 샀는데 부동산 상승장이면 큰 폭으로 자산이 늘겠죠. 최악의 시나리오는 자가 팔고 전세 들어갔는데 부동상 상승장이면 현금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고 실거주 불안까지 발생합니다. 따라서, 부동산이 상승장일지 하락장일지 모른다면 1채는 무조건 자가로 보유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족의 보금자리를 걸고 부동산 하락 배팅하면 리스크가 너무 커요. |
병약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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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으로 40년만기로 구축 조금더 큰평수로 갈아타시는 건 어떠신지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계산해보세요. 그리고 이직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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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ㅅㅇㄷㅎ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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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과 재산 보시면 전세로 가시는게 맞습니다. 아니면 구축매매 손가락만 빨고 사실꺼아니고 갑자기 맞벌이는 쉽나요 여기서 저렇게 사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부담가지고 집을 사셔도 먹을꺼 잘 먹고 입을꺼 잘 입고 여행갈꺼 잘 가시는 분들입니다 집을 사게되면 육아에 교육에 생활비에 교통비에 자동차유지 등등 조금씩 다 포기해야합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계산해보세요. 몇십평생 빚만갚다가 인생 쫑날 수 있어요
무조건 전세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구축 매매를 하시던 신축전세를 가시던 너무 한쪽만보고 극단적으로 저울을 기울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