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폭등에 코로나에 5년동안 세상 변한걸 잘 인지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개인 자산도 많이 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5년전 어느 게시판에다가는 각자도생이라고 쓴적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부를 본다면 각자도생에 성공했지요.

특히 최근에 나온 1%자산 통계 보면 평생 중산층 20%턱거리하던 내가??? 싶은 정도니까요.

저는 매년 통계를 보면서 항상 내 위치를 알려고 했고 상위 20%턱거리로 매달려 있는걸 알고 있었지요.

그리고 항상 내가 속한 상위 20%가 현실적인 중산층이라고 생각해왔고요.

별볼일 없는 자산이 상위 20%씩이나 됐고 그래서 통계상 서민이 될 수 없는 것도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어느 정도위치에 있는지도 모르고 위는 한없이 높게 아래는 한없이 낮게 보는걸 볼 수가 있습니다.

이번 1%통계에도 그렇게 작은 돈으로 상위 10% 5% 1%냐는 반응이 나오지요.

상위 10%서민 여러분은 눈이 너무 높습니다. 통계상 틀림 없이 여러분은 부자입니다. 그건 여러통계 교차검증해봐도 틀림 없고 제가

인지하기로는 2년전에 이미 그렇게 변했습니다. 저 통계상에 21년도 10%이상이던 사람 그대로 22년도에 10%이상일거라는 뇌피셜입니다.

그런데 옛날 상위 20%들이 다 상위 10%가 된거같은 이 느낌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실질적인 양극화를 체감하는 부적응 현상이겠지요.

아마 통계에 안잡힐뿐 큰 변화가 있었을 겁니다. 통계청장 다시 바꾸면 보일지 모르겠지만요.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인식하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산운용 전략은 거기서 부터 출발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통계관련 댓글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상위 1%의 나이를 별로 언급하지 안는다는 점입니다.

5,60대 가구주지요. 결국 현실에서는 열심히 평생을 노력해서 성공해야지 저 위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건데 저 금액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 통계가 말해주는 진실은 이렇다고 생각합니다.

1. 부자들은 생각 보다 가난하다.

2. 저런 부는 5,60대까지 평생을 노력해야 이룰 수 있는 마라톤이다.

3. 인생을 걸고 달려도 저만큼이라도 버는 사람은 상위 10%뿐이다.

근데 평생이라고 썼지만 실제로는 25년쯤이고 대통령 5명이니까 금방이지요. 방금 한명 또 지나가고 있잖습니까?

전세 2년 금방이라고 2+2해준거 보세요.

비비고님 글도 있었고 저도 5년동안 이런 상황에 대해서 글을 여러번 썼었지만 여러 통계들이 그 결과를 보여주니까 답답합니다. 

현실적으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 상황을 인식 못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 돈은 그냥 표면적인 지표일 뿐이고 실질적인 차이는 훨씬 커진거고 점점 고착화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