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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쪽 아파트는 떨어지는 칼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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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1 2022-04-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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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1 2022-04-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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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보니까 앞으로 그 주변지역 공급물량 많아지고
미분양 속출하니까 지금 사면 호구된다고 하더라구요
형님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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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 이 정권에도 안 오른 동네가 진짜로 있긴 하거든요 (수도권에도...)
그 얘기는 어느 정도 기준선이 있고 그 이하로는 앞으로 확실히 재미가 별로 없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 선이 어디인지는 저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고... 예를들면 이번 정권에 남사읍 한숲시티도 좀 올랐는데 거기 오른다고 자신있게 얘기하기 어려웠죠. 어쨌거나 이번 정권의 한숲은 기준선 넘었는데 다음 정권의 기준선은 어디일 것인가... |
버미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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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쪽은 gtx 가 기존 노선을 공유합니다 실제론 도봉산까지만 gtx 이고 그 이후는 지상철이에요 gtx 만 믿고 투자하면 안되고 양주신도시는 개발한 지 한참됏는데 그동안 사업성이 안나와서 임대아파트만 짓다가 최근 몇 년 부동산 흐름이 좋아져서 핫해졋습니다
경기북부쪽이 가격상승이 덜한 것이, 일자리도 없고, 군부대만 있는 터라, 딱히 소비력이 뛰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읍지구 같은 경우에는 베드타운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소비도 거기서 안하고 잠만자고 다른지역으로 출퇴근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격이 되레 빠졌던 과거도 있죠.
반면에 파주쪽은 gtx 가 지하로 정상적으로 있고, 착공도 빠르며, lg디스플레이와 같은 대기업과도 가깝고, 일산에 10분이면 갈 수 있어서 일산의 인프라를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도 높고, 경쟁률도 치열하죠.
윗분들 말씀대로 지금같은 불장에서 가격이 정체되어 있는 곳은 이유가 있습니다. 옥정지구 7호선으로 가격이 상승했지만, 7호선 인근만 민간아파트이고 그 위는 대부분 임대아파트입니다.
그리고, 양주가 땅이 무척 넓습니다. 아직 개발할 곳이 많아요. 하나둘씩 개발이 되면 그 수요는 어찌 감당할 지 모르겠습니다. 양주시에 입주하는 대부분들이 결국 그쪽 동네 동두천, 연천, 포천 이런쪽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해당지역에서 이사오는 것이라 원래 살던 동네는 인구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주쪽이 인구가 늘어가도, 결국 주변지역은 인구가 빠지면서 해당 권역자체가 계속 쇠퇴하는 거죠.
경기남부에 비해 북부권은 일자리도 적고 전방지역으로, 군사시설도 많습니다. 그래서 마냥 좋게만 볼 수는 없죠.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는 좀 한 발 늦은 감도 있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