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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서울 매매 8.5억.. 길음 vs 청량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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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대출에 영끌해서 8.5억 정도 생각중입니다ㅜ
우선 길음 뉴타운 쪽이 눈이 많이 가네요.
한 2000년대 초반정도 연식 아파트에 살기도 무난해보이고 가격방어는 잘 될거라고들 하고요. 교통이 좀 걱정이긴 합니다.
청량리 한신이 호재는 또 많아보이긴 하는데
교통도 좋구요. 그래도 너무 구축이라...
금천쪽은 앞으로 떤데다오르고 겨우 오를까 싶기도 해서 선뜻 선택이 좀 망설여지고요..
그 외 입지도 알아보고는 있는데
물론 실거주지만 투자가치도 더해서
생각하자면 어디가 좋을지
부동산포럼분들 고견 부탁드려요!
- 종료 (~ 2022.05.13 14:00)
- 85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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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 뉴타운35표 (41.2%) -
청량리 한신35표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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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역 중앙하이츠 / 현대5표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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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10표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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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풀어봐요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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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강남의 중심업무지구 쏠림을 완화해서
서울시내에 확장하고 싶다고 주장하는 곳이 여의도 용산 광화문 축과 >>> 넘사벽 >>> 청량리입니다. 여의도 용산이 더 좋지만 가격도 더 비싸므로 투자가치는 청량리도 상당히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라면 독산하이츠로부터 더 남쪽 안양 동안 만안 라인에서 초급매 노려볼 것 같네요. 수원 안양 물량 폭탄에 푸르딩딩인데 평촌 학원가 라이딩 가능 지역에서 월판선 개통하고 시세차익 나지 않을까요? 차익 내고는 상급지 .. ㄱㄱ |
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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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발전이야 청량리쪽이 낫겠지만 청량리 한신은 전형적인 1990년대 후반 서울 아파트라는게 좀 걸리죠.
그 가격대면 아마 20평대일텐데, 높은 용적율(=작은 대지지분), 그로 인한 'ㅁ'자 단지구성의 빽뺵함 게다가 20평대면 서비스면적 작은 복도식에, 그시절 재개발에서의 20평형대가 그렇듯 동,서향 등의 불리한 동 위치. 이게 좀 걸립니다.
PS. 1980년대나 1990년대 초반 물건이라면 용적율 200% 미만이 많아 재건축이라도 기대해 볼 수 있고 2000년대 이후 물건이라면 20평형대도 계단식에, 안목치수 광폭발코니 적용에, 상당수는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도 내려가는데
딱 그 중간에 낀 물건들이, 이른바 200만호 계획때 용적율을 400%씩이나 허용해 줘서 고밀도로 지어지고 특히 재개발은, 9평 11평 판자집 소유자도 최소한 아파트 한채는 줘야 한다는 명제하에, 언덕 꼭대기에 360% 이런경우도 있고 작은 땅에다가 최대 밀도로 짓다 보니 'ㅅ'자 배치는 양반, 'ㅁ'자 배치가 흔하고 1기 신도시만 해도 전용59 24평 계단식이 보편화될 때, 같은 동간간격에 한채라도 더 짓는 복도식으로 지어진게 대다수인게 그 시절 아파트들, 특히 서울의 재개발 아파트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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