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군데만 내어놔도 충분 합니다

다른 물건 보고 그 중개업자한테 연락한 매수자/임차인이 있을 경우 그 다른물건 외에 추천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중개업자 입장에서는 접근성과 수수료 때문에라도 자신이 들고있는(직접 의뢰를 받은) 물건을 우선 추천하게 마련이고, 그게 안되면 동네 다른 업자가 들고 있는 물건 추천할 겁니다. 

직접 의뢰를 많이 하면 추천리스트에 들어갈 확률이 올라가겠죠.

맞아요. 내 집이 아닌 다른집 보려고 부동산 갔다가

실제로 보고 애매할때 부동산이 그럼 이집은 어떠세요? 하고 보여주고 계약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매매는 아니고 이번에 전세 세입자 찾는데 원래 오래 거래해오던 부동산 몇개만 내놨는데 두달동안 계약 안되다가 새로운 부동산에 추가로 내놓은지 5일만에 그 부동산에서 전세 계약 했거든요.

아무리 부동산 네이버로 연계되있다고 해도

실제로 여러곳 내놓는 것만은 못한것 같더라구요 경험상

뭐 요새는 연계가되네 뭐네 다 헛소리이고 그냥 최대한 많이 내놓아야 한명이라도 더 보러옵니다. 

집 빨리팔아야되는데 부동산 한군데에만 내놓는건 바보짓입니다.

좋은건 자기만 가지고있으려하지 공유안합니다

2곳은 영업 꽤 오래한 부동산에 내 놓고 

1곳은 수수료 작게 해주는 체인 부동산에 내 놓으시면 될듯. 

안 급하면 인간성 좋고 오래 영업한 친분있는 부동산 1곳에 내놓는 게 낫습니다. 

약속 일정 잡고 천천히 잘 조율해 줍니다. 

매수자도 꼭 살 사람 

일단 정보랑 시세 파악하는 사람 

그냥 주말 나들이 집구경하는 사람 

세 종류라. 마지막 부류 사람들만 많이 데려올 중개사는

걸러야 합니다. 

중개사 마다 성향이 다르지만, 제 경험 기준에서는

좋은 물건일 경우 여러군데 내놓으면 중개사들 끼리 경쟁해서 먼저 팔아주고.

한군데 내놓으면 우선순위를 미룹니다. 다른중개소 내놓은 물건때문에.

좋은 물건인데 다른데 안올라왔다면 본인들만 들고 있다가 보여주구요

좋은 물건인데 여기저기 올라오면 경쟁하듯 빨리 치우려고 해요

어차피 다른데도 들고 있으니 물건 보여줘서 낚아가면 본인 돈만 날아가는거라서

물건 공유 된다고 하지만, 좋은 물건일수록 공유 안하고 본인들만 들고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