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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갈아타기? 실거주 오래하기? 의견부탁드립니다ㅜㅠ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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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설명 음슴체 양해바랍니다.
현재 송도 1주택 실거주중입니다(호반 베르디움더퍼스트 1층, 가장 최근 1층 실거래가는 7억이지만 현재 시장상황이
좋지 않음.)
펀드 2억있음. 근데 펀드는 최대한 안뺴려 함. 수익률이 좋아서.
그래서 사실상?? 아팟 시세 후하게 7억-대출금 4.4억빼면 순자산 2.6억에 불과한 상황임ㅜㅜ
부동산 시세 상승이 확실하다면 펀드 2억 중 1억은 빼낼 용의가 있음. 1억은 유지조건으로 넣어놔야해서.
직업은 부부교사, 작년기준 원천징수 1억임. 34,29살이며 아직 자녀는 없음. 3-4년 후쯤 생각중.
23년 3월 중순이후 실거주 2년 양도세 비과세 기간 도래됨.
처갓댁은 인천 연수구 청학동(가까움), 시댁은 서울 강서구로 멂.
영끌대출이나(3억 보금자리론, 0.9억 신용대출, 0.5억 직장 신용대출) 다행히(?)
아낌이 보금자리론 금리 낮을 떄 체증식 대출을 받아 원리금은 부담이 덜함.
이런 상황에서, 아낌e보금자리론 체증식의 메리트를 포기하면서까지 부동산을 갈아탈 만큼
미래 부동산 상황이 엄청 상승할 것인지에 대해선 갸우뚱(?)하게 느껴지는 상황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실거주 2년 비과세 되는 타이밍 맞춰 인서울(강서, 양천구 생각중)로 갈아타기를 해야할 지
-단 이럴경우 이자 부담이 많이 커지게 됨(금리 상승기이기도 하고 아낌e보금자리론 체증식도 못하게 되니)
그냥 버티는게 나을지(현재 직장은 시흥이라 송도라 매우 가까움, but 저랑 와이프 둘다 경기도 소속 공무원이라
부천 등으로 옮기는건 가능함!)
이미 영끌이라 여유자산이 많지 않은 상황에 무리해서 대출을 더 받아서 송도에서 인서울로 갈아타는 건
무리일까요?
아니면 무리해서라도 갈아타는게 좋을까요?
제 3의 방법으로 나중에 와이프가 임신해서 출산할 타이밍에(3-4년 후쯤??) 처갓댁 근처에 월세로 살고 지금 거주하는
집을 그때쯤 팔아 그간 모은돈으로 갭으로 인서울 미래가치가 있는 곳을 살까도 생각중입니다.
전문가 여러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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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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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자산도 택도 없고,
경기도에 근무하시는데 올 이유가 없죠. 걍 송도 상급지가 답이 아닐까요?
혹은 처가댁이랑 아주 가까운곳도 시세상승을 떠나 육아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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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송도에 투자물건 있으니
최대한 무미건조하게 조언 드리겠습니다.
1. 대부분 신도시는 개발 완료 8~90% 시점에서 가치가 100% 반영됩니다. 현재 송도는 개발 60%대 입니다. 공구로 11공구 남았다고 하나 남았다가 아닙니다. 빈땅 무지 많아요. 개발 조금 더 될 때까지 시간 필요합니다.
2. 모든 교통호재는 착공후 1년 정도 지나서 가치가 거의 100% 반영됩니다. GTX B 착공후 1년간 랠리 있을 겁니다. 빠른 수익 실현후 다음 투자 노리는 분들에게는 타이밍일 수도.
3. 윤정부에서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는 썩빌 밀집지 재개발을 먼저 추진할 겁니다. 목동 재건축 노리실 듯 싶은데 꽤나 늦어질 지도 몰라요.
4. 현재 조정기에 인천내 물량 많아서 송도 내에서 거래는 학원가, 인천대입구, 뷰 좋은 곳만 거래 됩니다만, 매수세 생기면 선호물건과 비선호물건 간의 가격차는 줄어 들 겁니다. |
내이름은쑤미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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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현금자산이 많지 않으니 차라리 송도 호재를 긴 템포로 바라보는게 어떻냐?는 의견으로 자의적 해석(?)을 하겠습니다....^^;;; |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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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부동산은 단기적으로는 GTX 삽 푸고 1년 뒤가 매도시점이고
장기적으로는 삼바 주식투자랑 같다고 봅니다. 삼바가 승승장구한다면 샌프란시스코처럼 발전할 거고. ㅎㅎ
저라면 이번 6공구 대량 분양 때 대형평수 갈아타기 시도했을 것 같습니다 송도내 대량의 아파텔 공급으로 소형평수 아파트는 서로 경쟁재가 될 것 같습니다. 서울 진입은 포기하시더라도 평수 늘리기는 늘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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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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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쑤미칩! 스크오션 선착순할 때 새벽에 가셔서 중도금대출 나오는 거 주우시지 ㅠㅠ 국평이 국평인게 소형이 유행일때도 제값받고 대형이 유행일때도 시세 많이 안 빠져요. 요즘 송도는 대형이 시세 더 좋죠... |
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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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서울 나름인데 그 자본으로 인서울 등기쳐봐야 빤해서 그다지..
그리고 갭치고 월세 몸테크는 하려면 빨리 하는 게 나을 겁니다. 애 데리고 여기저기 이사다니려면 신경쓸 일이 많고 애한테도 안좋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출산 계획 있는 사람한테는 권하지 않습니다. 부동산 우상향은 장기적으로는 맞는 얘기입니다만 단기적으로는 맞지 않을 수 있고, 출산 때문에 포지션 청산하면서 단기적 하락 때문에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깔고앉을 집 중에 제일 좋은 집 보시면 되는데 그 자산에 딱히 더 좋은 선택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