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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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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다 말도 못하고
여기에다 하소연 합니다
몇년전 부동산으로 망하고 진심 죽고 싶었습니다
전재산 다 잃고 빛이 4천 조금더 됬었네요
나이 40초중반이고 애도 2이나 있고 외벌이 인데 연봉도 작고 일도 힘들어 하루 12시간씩 회사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재산까지 잃고
와이프는 아이 새우깡 사달라고 우는데 돈 없어 그냥 갈 정도였지요
나락까지 떨어지니 좀 뻔뻔해진건지 친척 양가 부모 회사대출 풀 신용대출 말그대로 영끌 해서 투자금의 10배 아파트를 샀지요
천운인지 상승기에 크게 올랐지만 맘이 많이 조렸습니다
하필 딱 그때 문이 되어서 실거주도 못하는 비싼아파트에 2년 실거주 조건을 붙혀 버리더라구요
이때부터 문과 민주당은 어휴 진짜 죽이고 싶었네요
양도세 2.5억을 내고 저는 월세를 살고 더 큰 집을 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대출규제가 나와 법인은 대출이 된다고 하여 법인을 급하게 설립하고 대출을 받아 더 큰집을 샀지요
대출은 전세 갱신을 통하면 갚을 수 있다 확신 했어요
근데 임대차 3법으로 전세금은 못올렸지요 법인이라 갱신거절도 불가 ㅠㅠ
거기에 법인 종부세 폭탄까지
팔려고 해도 토지거래 허가구역입니다
세입자가 있으면 매도 불가
이 상태에서 대출 이자상환만 몇천인데
종부세 8천 몇백 냈습니다 재산세까지 거의 1억이네요
이전 세금의 800%정도 내는건데
미쳐 버리겠네요
집값 올라도 오른금액만큼 인출해서 쓸 수 있는것도 아니고
자산이 늘었어도 늘 쪼들리게 살아야 하니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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