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분석의 중요성이군요ㅠ

제 앱은 법원사이트에 나온 경매 매물과 실거래가를 누구든지 쉽게 무료로 이용해드릴 수 있도록 보기쉽게 가공하여 제공해드리는 서비스입니다.

광고 등의 수익도 없고 개인이 만든 앱이다보니 정보 제공에 한계가 있고 유료사이트들에 비해 풍부하지 못한 정보를 제공해드릴 수 있습니다.

향후에 말씀 주신 유료정보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수준의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매에 관심을 조금이라도 가진 사람들이라면

만드시는 어플이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정보입니다.

어플이란 이름으로 사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려면

권리분석을 할 수 있도록 원글쓴 분이 캡쳐하신 정도의 정보는 제공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만드시는 정도로는

경매 떴어요 -> 유찰 2회네요 -> 주변시세보다 싸네요 

정도의 흐름을 보여주게 되는데,

경매란것이 워낙 특수한 경우가 많은데

만드신 어플은 일반 매매거래와는 다른 경매의 특성을

전혀 반영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목적이 복수의 소유자가 공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경매에 붙혀 경락금을 나눠갖자 이건데.....

세입자가 배당신청을 안해서 낙찰자가 전세금을 인수해야 하고, 당연 최소 그 금액만큼 경락가는 낮아지는데

일반매매의 경우 전세금 상관없이 매매가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내지만

경매 같으면 실제 경락가에 대해서 양도소득세를 낼 테니 (세율은 잘 모르겠지만)

그냥 매매해서 돈 나누려는 것, 양도세 절세목적으로 저런식의 경매를 붙인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관련세법에 대해서 다 알지 못하므로 혹시 잘못된 것 있으면 지적 부탁합니다.)

ps. 선순위 가등기까지 있다면 낙찰가는 더 떨어질테니 어떻게 보면 매매해서 돈 나눈다는것도 좀 이상한데, 또한가지 추측이 공동명의자 중 1인이 타인의 지분을 매수하려는 목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최저입찰가가 낮아질대로 낮아진 후 당사자가 낙찰받으면 (타인 지분 양도받는) 양도세를 최소화 할 수 있으니.....

@LH로남불 

제 글에 쓴대로 자꾸.... 음.....전조증상인가.....ㅎㅎㅎㅎ

@동숭동 헉 이건 생각해보지 못했던 방법이네요

좋은정보 주셔서 감사드려요

@동숭동 

맞습니다.

찾아보면 이런거 은근많습니다.

세금절약건도 있고 재산빼돌리려는것도 가째채권채무 만드는것도 있고 여튼 여러모로 편법차원이지요.

그래서 가짜소송, 가짜근저당, 가짜경매 은근 많아요.

그냥보면 권리관계 복잡하고 쓰레기같이 보이지만 다 엄한 낙찰자 못오게 하려는거고 뜯어보면 권리관계도 가짜인거많아요. 대표적인게 유치권 임차권.

이거때문에 사해행위취소, 통정에의한허위표시 소송도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유료경매사이트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나 경매전문가분들이 보시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사용자의 입장에서 더 좋은 정보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계속 개선해 나갈테니 많은 사용 부탁드립니다^^;

전혀 사용자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 마인드로 한놈만 걸려라 수준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경매에서 제일 중요한게 권리분석인데...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낙찰가 추세가 중요한거 아니냐고 댓글 다는거 보니...

그냥 대충 만들다가 사용자 많아지면 팔아버리면 끝이란 마인드같아보입니다. 

모든 투자는 자신의 판단대로 하는 것이지만, 투자금을 날리고 나면 보이는게 없는 진상들이 존재해서

일단 일이 잘못되면 비난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잘못이 전혀 없더라도.

진상들이라면, 법적으로 약간의 헛점이 보이면 소송으로 들어올 것이고

법률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비난, 떼쓰기가 들어올수 있고

그게 극단적으로 심해지면 며칠전 일어난 어떤 사건처럼 될 수도 있습니다.

님 어플만 믿고 수억 날리는 사람 생기면 님 배에 칼 꽂아버리겠다는 사람도 나올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돈에 민감하고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돌리는데 익숙합니다. (극단적인 예로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보세요.)

그나마 경매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니까 기본이 안된 어플 정도로 말씀하시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