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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향집도 층별로 더위가 다른가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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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아파트만 살다가, 산자락에 있는 타운하우스로 이사를 왔습니다.
정남향집이고 3층집입니다.
예전 아파트는 남동향 아파트였는데, 한여름에 아침부터 햇볕이 들어옵니다.
그러면서 후끈후끈한 열기가 느껴지기 시작했거든요.
정남향집은 처음 살아보는데, 여름에 햇볕이 안들어오는 것이 이렇게 좋은건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층별로 온도차이가 꽤 납니다.
아직 최고 온도가 30도를 훌쩍 넘은 적은 거의 없고 대부분 30도 내외지만,
아직까지는 1층에서 대낮에도 24도를 넘은 적은 없습니다.
대낮에도 시원한 느낌이고 선풍기도 틀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2층은 동일하게 햇볕은 안들어오지만 온도가 더 높은 것이 느껴집니다.
시원한 느낌은 없습니다.
3층은 온도는 모르겠는데, 더운 느낌이 확 올라옵니다.
공기부터가 다릅니다.
오래된 집이라서 패시브하우스는 아닙니다.
그래서 3층의 경우에는 옥상의 열기가 그대로 전달되는거 같습니다.
정남향 패시브 하우스는 3층도 1층처럼 시원한 느낌일까요?
요즘 신축아파트는 단열이 정말로 잘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남향 신축아파트는 층수에 상관없이 아직까지는 선풍기나 에어컨 없이 지낼만 한가요?
정남향의 위력을 처음 느껴봅니다.
앞으로는 이사가면 정남향에만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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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이아빠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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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은 남향끼면 무조건 더워요.
2010년 11월부터 단열기준이 한번 강화되고는 어디든 살기 좋아짐
2016년도에 또 강화되고 2018년도에 파주 같이 강추위 지역은 중부 북부 지역 추가 강화 되었습니다.
즉 어디든 2011년 이후 건물이면 겨울철 살만하다. 2016년 이후 건물이면 혹한지역 빼고는 관류율 기준이 동일하다. 혹한지면 2018년 이후 건물이 살기 좋다. |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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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살던 곳이 13층 높이에 4층 정남향 98년 준공인데
여름엔 에어컨 없으면 엄청 더웠어요 ㅎ
수학 문제집은 어려운 거 풀게 시키지 마세요. 학교 수업 잘 쫓아가면 기본+응용 괜찮구요. 학교 담임 복이 없으면 EBS 만점왕 + 동영상 강의 병행 필요해요. 연산은 매일 두페이지씩 10분만 풀면 됩니다. 한꺼번에 많이 시키면 역효과만 납니다. ㅎ |
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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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몰라도, 여름에는 단열?이 되더라도 에어컨은 필수겠죠.
문 닫아놓고 있으면 단열이 잘 되더라도 냉장고 컴퓨터 티비에서 나오는 열 때문에 찜통 될 텐데 그렇다고 문 열어두면? 단열이 안 되고... 문 열어두니 시원하다? 이건 단열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통풍이 잘 되는 거 ㅎㅎ
그리고 아파트랑 다층 단독주택은 좀 다른 게 아파트는 (특이한 복층 구조를 제외하면) 위층 아래층이 완전히 단절돼 있어서 뜨거운 공기가 위로 몰릴 수가 없습니다만 단독주택은 집 안에서 계단이나 중앙 홀 타고 뜨거운 공기가 올라가기 때문에 3층에 뜨거운 공기가 몰리겠죠. |
솔루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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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생각못했던 부분입니다.
뜨거운 공기가 위로 몰릴 수가 있겠군요. 그러면 4층에 옥상문을 열어놓으면 뜨거운 공기가 빠져서 좀더 좋을까요? 옥상문에 방충망은 잘 되어 있는데, 문을 열어놓는 장치(?)는 설치를 해야 해서 맨날 닫고 있었거든요. |
슈우퍼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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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향집 여름 대낮에도 집안에 해 하나도 안들어오는거 보면 정남향이 왜 쩌는지 알게 되죠 ㅋㅋ 반대로 한겨울엔 해질때까지 계속 해가 쬐고요 그래서 정남향 4베이가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