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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과지역 조정지역 규제가 좀더 섬세했으면 좋겟습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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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룰이 복잡해지면 빠꼼이들이 많이 먹습니다.
사실입니다. 세법이 복잡해지면 세법 잘아는 사람만 득봅니다
입시제도가 복잡해지면 돈많은 집안사람들이 더 좋은 대학을 가게됩니다.
그럼에도 부동산 현제 규제지역을 이번에도 동별 지역별로 좀 세세히 구분해서 해제 하긴 했지만
좀더 세분화 했스면 좋겟습니다
제가 사는 부산을 중심으로 말씀들이면
부산은 해수동이 유명하죠
해운대는 물론 재송 반여까지는 몰라도 반송지역은 같은 규제지역에 묶이면 안됩니다. 워낙 해운대
우동 좌동 중동 지역 주택가액이 높아서 같이 묶여서 해운대 윗지역이 같이 거래가 안되는경우고 종종있죠
수영구와 동래는 의외로 균질화되어 있어서 괜찮습니다. 같이 적용해도 크게 반발이 있는 동네는 아닙니다 . 연제구도 그렇구요
(요즘 한창 재개발한다고 올라가고 철거도 시작했습니다)
부산진구는 시민공원부근 연지 전포일부등 재개발 완료되서 비싼지역도 있지만 부산의 산복도로의 일부 또 저소득층이 많이 사는곳도
부산진구에 혼재되어 있는 큰 지역입니다. 일률적인 적용때문에 진짜 실거주하는 분들이 피해를 보는경우가 많아요.
남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다른 지역도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구 또는 중소시는 어느지역은 부자동넨데 어느지역은 그렇지 않은데
같이 규제에 걸려서 실제로 이사도 못가고 새집 마련에도 고생하는 지역이 많은거 아마 그 지역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그래서 비록 룰이 복잡해지더라도 좀더 세세하게 규제를 재 설정했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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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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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은 이미 세세하게 규제가 되어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바로 '보금자리론' 때문에요.
말씀하신 것처럼 조정대상지역 묶여있는 곳 중에서 하급지에 속하는 물건들은 다 보금자리론 범위 안에 들어올겁니다. |
우산리두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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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맞는 말이고 , 반은 안맞는 말이기도 해요 말씀 하신데로 조정지역이더라도 보금자리론 영역에 들어 가는 물건들은 어느정도 거래는 있지만, 이도 저도 아닌 물건들이 문제가 됩니다. 그런데, 좀 사람이 살만한 곳은 대부분 이도 저도 아닌 가격대라 타격이 제일 큽니다. 보금자리 영역에 포함되는 것들은 25평 이하 물건들 이거나, 사람들이 살기 싫어 하는 곳 이에요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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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진짜 '살고싶은 곳' 따지면 내륙에는 장전래미안같은거고 아니면 뭐 w나 남천더샵 이런거일텐데 말이죠.
6억 이상 물건이라면 사실 대출이 50% 나오냐 70% 나오냐 이게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없을 것도 같구요. 부포에서나 주담대 풀로 받지, 실제로 그렇게까지 받는 사람은 잘 없을겁니다 그냥 집값이 더 떨어질 것 같으니까 관망하는거겠죠...
그리고 뭐 어차피 해수동 대장들만 조정지역 걸어놓으면 집값 다 비실비실한 건 이미 진즉에 증명되었고(남구 2호선라인 신축은 그래도 괜찮은 편인데도, 남구 조정 먼저 풀려도 잠잠하다가 해수동 조정 걸려있을때 같이 동반점프했죠) |
우산리두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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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본적으로 조정지역이라는 규제 방식은 단기적인 눈속임에 불과 하다고 봅니다. 주식으로 치면 써킷 브레이크 같은 역활을 기대 하고 만든 제도 인데.. 부동산이 주식처럼 심리만으로 과열되는 것은 절대 아니거든요. 지난 몇년간의 상승은 아무리 좋게 봐도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가격이 상승한 것인데.. 이것을 조정지역으로 묶어서 단기간에 거래를 못하게 해서 가격이 안오른것 처럼 보여봐야 조정지역 풀면 또 급등 합니다. 그러다 보니 조정지역 해제했다가.. 조금만 지나면 또 조정지역 지정하고, 또 조금 지나면 조정지역 해제하고 무한 반복이 되요. 그냥 시장에 맞기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