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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갇힌 형국을 어떻게 타개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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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출구쪽이라면 거주환경이 꽤 좋은 편이라 쭉 살겠지만
2번 출구쪽에서도 도보 10분이 넘어서 평수를 줄여서라도 신축에 환경 좋은 곳으로 이사를 너무하고 싶은데...
10~12억원대에서 옆그레이드를 하려면 취득세만 5천가까이 드네요..
눈을 좀 낮춰서 10억 밑 20평대 신축(녹번역 등)을 보더라도 이동하는 비용이 상당해서 고민이 됩니다...
(20평대 가면 금방 다시 옮기고 싶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소득은 세전 1억원 + 노후대비 삼아 배당주 위주로 안정빵으로 하는 주식(현재 원금 기준 4.5억원 정도 됩니다) 에서 버는돈 평균적으로 3천정도 되는데 대출이자 갚고(마통포함 약 4.5억원) 생활비 쓰면 모으는 돈은 4~6천정도 됩니다.
주식은 2012년에도 테슬라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던거 보면 감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대박 먹은 적은 잘 없네요....
직업은 여기저기 전전(?)해야 하는 직업이라 CBD, YBD, GBD 접근성이 다 중요합니다....
지금 드는 생각은
1. 5천 정도 들여서 깔끔하게 인테리어 하고 집에 정붙이고 10년 정도 사는 것
> 출퇴근 매우 개꿀이지만 돈 모으기가 쉽지 않아서 업그레이드 하기 어려움, 다만 집값 상승시 헷지는 가능
2. 예산을 확 낮춰서 고양시나 청라지구 새아파트 같은 곳으로 들어가서 전세나 매매로 살면서 돈을 다 주식으로 돌리고 돈을 모아 때를 기다리기
> 출퇴근 헬이 될 게 뻔하지만 새집에 초역세권이라 만족도는 좋을 듯 싶고 모으는 돈도 주식 시황에 따라 연 1억 이상도 가능할 하네요....
머리로는 1번이 가장 저렴한 선택이고 7~8년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원하던 40평대 신축으로 옮길 수 있을 거 같은데
당장 신축 살고 싶은 마음이 크니 고민이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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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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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신축 살고싶으신거면 지금집을 전세주고 신축 전/월세로 들어가시면 되지않을까요?
근데 출퇴근 힘들어지는게 신축산다는 만족도보다 삶의 질에 영향이 훨씬 클것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