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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상가 공실 정말 심각해요. 다른 신도시도 그런가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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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있는 입점한곳도 대부분 부동산입니다.
야간엔 다 불꺼진 상가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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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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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부동산보면... 저 사람들은 어쩌다 매매 전세거래만해도 내 수입 몇배를 벌고 요즘 같은 비수기도 버티는거 대단합니다.
식당 카페들은 들어오는 족족 망해서 업종 바뀌는데~ 부럽네요. |
국평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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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은 따로 중심상가라고 해도 별반 다른지 않아요. 대부분 항아리 상권인데 나성동정도만 술집 밀집되었고 그나마도 한 두 블럭면 나와도 어반 귀신나오고 주복빈상가에 부동산만 쭉 들어와 있습니다. |
국평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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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전체가 원형으로 개발되니 생활권역별로 각자도생이고 중심 도로도 편도 2차선이고 신호등은 50미터 마다 있고 신호연동도 안되었고... 계획도시라는게 이따구인지 참 한숨만 나와요. 대전 살다 세종오니 후회되고 불편하거 참 많습니다. |
얄리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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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초기 계획은 brt가 없고 편도 4차로였는데 brt 만든다고 2차로로 줄었죠
brt 좋기는 좋은데 버스 특성상 어차피 타는 사람만 타게 되니까 그냥 일반 차로 다수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신호등방지턱은 부모들이 요구가 계속 많다고 합니다 |
killer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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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오 그 계획 자체가(특히 도로 계획) 개판이어서(차없는 도시?) 후임 국토부 장관이 기겁하고 손대려 했다가 이미 진도가 너무 나가서 포기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도심 터널이나 외곽 순환로 같은 걸 열심히 공사하죠. 계획 개판이라는 증거 한가지는 정부 청사의 주차장 보시면 되요. 지하주차장은 거의 없고 다 지상주차장인데 그마저도 모잘라서 인근 공터를 주차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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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상가는 어딜가든 비슷합니다
최소 5년 ~대략 10년쯤은 지나서 기존분양받은사람들이 더이상 못버티고 던지거나 경매로 나오고나서 시세 맞춰지고 채워지기 시작해요 분양받은 사람이 시체가 되고나서 채워진다고들도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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