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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매도가 좋을까요, 보유가 좋을까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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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도에 고민글 한번 올린적은 있는데 그 뒤로 보유중입니다.
현재 전세살이+5%갱신 상태이고 마통도 6천 있으머 금리도 오르고 물가도 올라서 외벌이로는 상당히 빠듯하게 살고 있습니다.
해당 재건축이 상급지라고 하긴 사실 애매한데, 그래도 브랜드는 하이엔드 붙어서 이거로 위안(?) 받고 있습니다. 초 역세권이고요.
배우자는 내년에 해당 재건축을 매도하자는 의견입니다. 생활부담과 압박, 구축이라도 내 집마련 및 빚 청산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요. 다행히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1억정도 돈이 들어오니 좀 낫겠지만 사실 지금 당장이 빠듯합니다.
저는 애매한 입장입니다. (결혼전 제가 구매했으며 현재도 제 명의입니다) 욕심같아선 10년 버티자 싶은데 사실 이 금리에 외벌이 생활로는 서울살이 쉽지 않아보여서요. 적지않은 월급인데도 암만 뜯어봐고 새는 돈이 거의 없는데 갑갑하네요.
영유아 하나, 곧 태어날 신생아까지 둘이라 신생아 어느정도 키우기 전까진 외벌이 확정입니다. 맞벌이 하려다 생기기도 했고 우선 이번 임신기간에 제 건강이 안좋아져 응급실 오가고 결국 대학병원으로 강제전원된 상황입니다. 왜 맞벌이 안되냐고 하실까봐 달아두었습니다...
사족이 좀 길어졌는데, 물론 부부가 최종결정을 하긴 하겠지만... 결론은 보유가 맞을지 내년 매도가 좋을지 고견한번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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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나갔어야해요.
그땐 더 오를까봐 들고가시다가 이자는 오르고, 사업시행은 밀릴것 같고 그래서 던지시려는건데 모든 투자자들이 같은심정일겁니다.
지금 파시면, 예전호가와는 갭이 클거에요. 일단 내놔보세요 |
rnaudj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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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전매제한으로 매도가 안되기도 했고, 애시당초 동네 대장주라 실거주로 길게 보고 있었는데, 내년에 전매가 풀린다고 하네요. 아직 완공까지 시간이 오래 남아서 처음부터 길게 보고 있었는데 올해들어 생활이 빠듯해서 그냥 당장 편히 사는게 낫지 않냐는 남편의견에 고민이 되어서요. 지금은 전매풀리지 않아서 어차피 내놓진 못합니다ㅠ |
rnaudj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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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매물 자체가 거의없다고해서 제 지분정도는 그래도 금방 나가는것 같더라고요. 사실 안팔려도 전 가져가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남편 마음은 또 그게 아니다보니 참 이게 부동산만 가지고 보기도 어렵네요 쓰다보니... |
rnaudj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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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년 상반기까지만 대충 때우면(?) 그래도 숨통은 틔일텐데라는 생각이 있는것도 사실인데 당장의 현실이 말씀대로 깝깝스럽긴 하네요... 쓰다보니 넋두리만 되는군요ㅜㅜ |
RA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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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매물 내놔봤자 작성자분 눈높이에 맞는 가격대를 받긴 어려우실 겁니다.
서울 재건축이야 분당이랑 다르게 오세훈 의지도 강한 편이라. 들고 가시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지금은 적어도 팔때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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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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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곤란한 정도면 매도가 맞겠지요... 모든 투자는 내 생활에 곤란하지 않을 정도로만 하는게 맞습니다.
단 팔고나서 몇억 올랐다는 소리 듣고 싸운다거나 멘탈이 터지거나 하면 안되니까... 그런부분 정신승리(?) 잘 하시는 수 밖엔....
뭐 반대로는 재건축해도 개폭락해서 속으로는 흐뭇할수도 있기도 해요... ㅎㅎ;;
제 친구도 201X년에 판교 분양받았는데 당시 진짜 떙전한푼 없는 상태라 피 3천받고 팔았는데 그게 분양가 2배~3배 되었더군요 (시세차익만 따져도 십수억...)
몇년지난 아직도 그 이야기만 하면 소주를 나발로 붑니다. ㅎㅎㅎ 돈없는게 죄였다고...
적어도 후회 안할 결정을 하세요. 뭐가 되었든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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