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5층에 원룸21개실 주차5대라면 아마도 고시원으로 허가받은 물건일껍니다.

그리고 15억 매가에 840만원이라..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으나 뭔가 이상하지요?

알아보시고 월세가 진짜 저렇게 나오거나 문제가 없다면 건물주가 바보거나 허위매물이지요ㅎ

허위매물은 가능성을 얘기한거구요.

정말 현실적으로는 저 정도 임대수익이면 저 가격에 내놓을 건물주는 절대 없습니다.

극단적인 경우지만 팔기 위해 위장 임차인들 계약서 써놓고 매매잔금 친 후 한두 달 지나면 세입자들 하나둘씩 나가는 경우도 있구요.

아니면 뭔가 권리상 심각한 하자가 있는지 등기부도 봐야하구요.

단순히 이유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복합적인 이유들로 건물주가 매가를 정하겠지요.

수익물건은 아파트나 주택들과는 또 다르니 공부를 좀 하셔야지 단순히 수익률만 두들겨서 매수한다면 그것처럼 쉬윤게 있겠습니까.

종종 여러가지 속임수로 당장은 저정도 수익률이 나지만 1~2년 지나니 수익률이 확 줄어드는, 즉 저 상태가 셋팅된 상태 일 수도 있으니 직접 월세나 공실여부, 다른 곳과 가격비교를 적어도 서너군데 부동산 가서 확인을 하셔야 해요

예를들어 몇가구에 전세를 넣거나 단기임대로 해서 수익률이 높아 보이게 하는 방법도 많이 씁니다. 즉 원룸 전세시세가 1억인데 1억5천이나 2억에 전세를 들어와 있는 가구가 몇개 있어서 내가 직접 인수할 실인수금이 작아 보이는데, 1~2년 후 그 전세가 나간다고 하면 실제로는 그 가격으로 들어올 사람이 없어서 반값으로 전세를 받아야 하거나 공실이 되버리면 본인돈으로 빼주셔야 한다는거죠.

즉 셋팅 되었다는게, 그게 실수요자가 아니라 일시적으로 수익률이 좋아 보이도록 협의된 세입자로 만든 유령 가격일 수도 있으니. 그게 실제 가격인지. 2년 후에도 그 가격으로 다시 월세를 놓을 수 있는지 여러가지로 검토해 보셔야 해요

제가 시세까진 모르겠고

그 지역의 수요와 공급측면에서 봐보세요

만약에 꼭 사실려고 하면 반드시 매도자에게 월세 입금 통장 내역 확인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