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세계약기간 특약 이행여부에 대해 문의드리고 싶어 글을 올렸습니다.

그 와중에 청약에 당첨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입주가 1년 1개월정도 남은 상태에서

전세계약 만기를 앞두고 집주인에게 연락이와서

전세계약 연장을 물어봤고,

저희가 아파트 입주때문에 1년정도 연장이 필요하다,

그리고 1년 연장하고 한달정도 기간이 애매한데,

계약기간을 1년 1개월로 해주시면, 저희가 다음 세입자 구하시는

복비 정도 임대인께 드리고 싶다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집주인은 그동안 사신것도 있고 하니,

1년 1개월 연장에 천만원 증액 해주면 오케이 하시겠다고 했고

부동산과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부동산과 계약할 당시 중계인한테 계약기간 1년 1개월 시점으로 해달라고 햇더니

특약사항에 넣으면 된다고 하면서 계약기간을 그대로 두고

특약사항에 "임차인 아파트 입주시점에 따라 계약기간을 한달 전후로 변경 가능하다"

라고 넣어서 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입주 6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집이 매매가 되었습니다. 안될줄 알앗는데...

바뀐 집주인은 잔금치르고 바로 들어오고 싶엇는지

이사비용 500정도 줄테니 나갈수 잇냐고 해서

6개월 동안 갈곳도 없고 나갈수 없다고 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제 제가 입주시점이 결정이 거의 되서

현 집주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우리가 특약에 있는 계약기간보다 한달 지난 시점에

이사를 가고 싶은데 가능하시겠냐고 물었더니,

집주인은 원 계약날짜에 들어오려고 다준비를 해놔서

그렇게는 안되겟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월세정도해서 비용을 드리면 가능하겠냐고 하니

뭐 얼마를 줄거냐고 그래서

1~200정도 생각한다 그랫더니

그럼 생각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근데 끊고 저도 생각을 해보니 조금 짜증이 나더라구요...

특약사항이지만 기간을 한달 여유를 두기로 잡아 두었는데

집주인이 바뀌었다고, 200을 줘야 되는건지...

좋은게 좋은거라고 잘 협의하고 나가는게 최선인건지...

전세보증보험도 가입되어 있는데

걍 한달 버티고 보험으로 전세금 빼서 나갈까도 싶은데

그것도 사실 골치아프고 그래도 되는건가

맞는건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고...

특약사항이 꼭 지켜야되는 사항은 아닌건지...

궁금하고 답답한 마음에 조언한번 구해봅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긴글 읽어주시고 답변주신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좋은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