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가 왜 가끔 이런글을 쓰는지는 이해가 안갑니다.ㅠㅜ

바닥을 예측하려고 드는건 무리한 욕심이구요.

급매가 다 소진되면 진짜 튀어오를 수도 있고, 금리때문에 더 빠질 수도 있구요.

사람마다 다 상황이 다르니... 내가 살곳 한채 정도는 본인 환경에 괜찮겠다 싶으면 사도 된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 시점에 무리해서 대출 많이 받아서 사는 도박을 할 필요 까진 없다고 보고요.

가격이라는게 사람마다 적정가가 다르죠.

@페컹 그런 생각이 사라지는 때는 우리나라 망하는 시기 말고는 없을것 같은데요; 솔직히 그냥 내가 안사는 핑계를 찾고 계신거 아닌가요... 

심지어 그때 가서 구입하는걸 "고려 중"이라니;; 그냥 없다는 말이잖아요.

그런 생각이 없어졌다는걸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없구요.

지금 님이 말하는게... 삼성전자 바닥찍으면 몇억치 사는걸 고려해봐야지 하고 비슷합니다.

바닥이 어디고 어떻게 알죠?

아무도 오를거란 기대를 안해서 하한가 맨날 찍는 날인가요?

그럼 상폐 직전이겠죠...

현실적으로 보면 삼전 5만원 깨지면 내 기준 바닥 거의 온거니까 사야지 정도로 보는게 맞습니다.

그러려면 삼성전자에 대해 미리미리 공부를 해둬야 그 기준이 서는거구요.

물론 저도 이번 급매가 끝일 것이란 생각을 갖고 있는건 아닙니다.

다음 급매 시기가 있을수도 있고 그 다음 급매시기가 있을수도 있죠.

근데 누군가는 반드시 그런 생각을 할겁니다. 

그러니까 거래가 되는거거든요.

님이 말하는 그 시기는 거래가 영원히 0이 되면 가능합니다.

그럼 아무도 반등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는거니까요.

그렇다고해도 그걸 님이 사는 순간, 님이 반등할거란 그 기대를 갖고 있는 사람이 되는거니까 성립 자체가 안되요.

님 논리대로면 영원히 못사야 합니다.

님이 사는 순간 논리가 깨져요.

그럼 "난 내 능력범위내에서 적정한 선에서 산거니까 반등하든 말든 나랑은 상관없지" 라고 할 수 있지만, 그건 누구에게나 언제나 통용되는 말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페컹 "금리가 하락하고 규제를 푸는 시점"은 개인적으로 보기에 괜찮은 타이밍인것 같네요. 잘 살피다가 좋은 매물 잡으시길.

그냥 아무도 오를거란 기대를 안할때... 라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해서 장문의 댓글을 썼는데 사과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