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주 상한가 하한가 반복하는 도박판 보면서 

신용대출로 주식사고 그 주식으로 주식담보대출 풀로 땡겨서 

몰빵 산다음 상한가 한방이면 2배 번다랑 같은 논리입니다. 

언제 상한가 갈지 하한가 갈지는 주포 마음인데 ㅎㅎ

횡보가 언제 끝나고 시세 반등할지 정확히 타이밍을 맞추고 

그 시점에 자기가 원하는 지역에 제일 맘에 드는 매물이 

존재하고 총알을 즉시 쏠 수 있는 수시입출금 파킹 통장에 

전액 다 가지고 있고 한번도 부동산 매매 경험도 없는데 

다주택자가 채가기 전에 즉각 실행할 용기도 충만하시다잖아요. ㅎㅎ

그렇게 저점 고점 잘 알면 17년 전에 사서 21년에 팔았으면 되는데...

유주택자나 특히 다주택자보다 무주택자가 ㅈ문가가 훨씬더 많은 것 같습니다.

미시적 거시적 어쩌구 해대는데 실제로도 ㅈㄴ 많이 알기는 한데 뭔 실행할 배짱이 없으니 평생 평론가로 살고 있죠...

그냥 동네 아줌마가 더 전문가죠..ㅎㅎ

부포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네요...ㅎ

@토왕성폭포 어디 영험한 산에서 신기라도 받았나보네요 부럽다

근데 그러면 비트코인 롱숏쳐서 부자되고 인터넷 커뮤니티는 멀리하는 삶을 살텐데 왜...

도토리 제철이라..... 날씨도 제법 쌀쌀해지고 가을도 깊어 가네요.

사무실 밖에서는 블랙이글스 시험비행으로 매일같이 오전에 비행기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것을 보니 10월이 되어 가나 봅니다.

ps.

그런데 오랫동안 부동산 커뮤니티들을 보면

주구줄창 엉뚱한 논리를 말하는 사람들 중에 이중스파이가 제법 있더라고요.

ps2.

오히려 투자 많이 해 보고 주택도 제법 사고 팔아봤던 사람들이 고점과 저점을 맞출 것입니다.

2015년 메르스 사태로 두문불출 하던게 끝나는 가을즈음, 이제 저점 지나고 확실히 반등이구나를 맞춘 이들이 있으니까요.

그분들의 실수 아닌 실수(?)는 탄핵정국 이후, 지난 정권의 부동산정책이 어떻게 돌아갈지까는 미쳐 몰라서

좀 일찍(?) 15, 16년에 들어가는 바람에 정작 정책으로 인해 더 좋은 투자처가 나왔을 때는 총알소진으로 구경만 했다는 것.

당연 그렇다고 손해를 본 것은 아니고, 최고 이익을 못 봤다 정도지요.

물론 그 프로들도 17년 이후 정책이 그렇게 가고 여기까지 오를지 상상하고 들어가지는 않았을 것이고.

그리고 2020년 즈음해서 적지 않은 지역에서 빨간불이 켜져 가서, 아마 exit해야 할 때라고도 알았을 것입니다.

(과거 본인 댓글 보면 그런 언급이 아마 있을 듯)

70%가 넘는 중과세 때문에 타이밍을 놓쳐서 탈출 못하고 지켜보는데, 임대차 3법으로 다시한번 슛을 하는것을 봤죠.

아마 2020년 즈음해서 한시적 양도세 해제정책 했다면 이후의 상승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해 댓글에서 몇번 이야기한 '숭어가 뛰니까 망둥어도 뛰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요.

어쩌면 2020년에 탈출하려고 계획한 이들이 주판 좀 튕겨보고 지금 매도할지도 모르지요.

2021년의 최고점 가격 - 당시의 양도소득세 ≤ 2022년의 하락한 가격 - 지금의 양도소득세.

이정도면 뭐 만족, 이럴 수 있으니까요.

@동숭동 

올해는 ADEX하는 해 인가요??

@욱쨩 인정합니다. 개나 소나 미시경제, 거시경제 말하고 있는 걸 보면 코미디가 따로 없음 ㅎㅎ

@개천절 

실제로 많이 아는 사람도 많아요...

근데 뭐?? 어쩌라고??

그래서 돈 많이 벌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