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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도화동 현대홈타운 10억이면 비싼건가보네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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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포 공덕 일대 전용84㎡ 아파트 시세는 신축 20억원·구축 15억원대에 형성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몸값을 7억원 이상 낮춘 가격에 실거래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19일 마포 공덕역 일대 공인중개소에 따르면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도화동 현대홈타운' 아파트 단지에는 전용 84㎡ 기준 10억3000만원 매매 매물이 등장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실거래 가격(13억9000만원) 대비 3억원 이상 싼 매물이지만, 실거래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매물이 처음 등장할 당시 파격적으로 싸게 나왔다고 평가받았지만 수개월째 실거래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매수 희망자들은 현재보다 가격이 더 내려올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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