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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임장에 대해 기술 해봤습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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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임장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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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기는 아니지만 시리즈에 넣어뒀어요.
혹시 임장기도 궁금하시면 시리즈 보시고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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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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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이내의 손품, 지치지 않게 테마가 있는 임장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인원 모집해서 임장 다니시기도 하시죠? 한번 저도 참여해서 배우고 싶네요 ㅎㅎ
발품 정보글도 기대하겠습니다. |
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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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야는 몰라도 부동산 만큼은 인터넷에서 공유되있는 정보는 반쪽짜리 정보이고
디테일한 것들을 놓치는데 이런 것은 직접 가서 봐야지 그나마 '조금' 알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다른 분야와는 달리 부동산 분야는 조금이라도 단점을 온라인상에 적으면 그게 뭐 큰 흠도 아니다 하더라도 반발하면서 싸우자고 덤벼드는, 그것도 그냥 싸우자가 아닌 누구 하나 죽어야 끝나는 수준으로 온라인상에서 달려드는 인간들이 있어서 누구 하나 사소한 단점조차 쉽게 적지 못합니다.
그러면 오프라인에서 직접 봐야 하는데 당연 오프라인에서도 단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다 보니까 제대로 된 정보 듣기도 쉽지 않습니다. 여기 저기 가 보고, 임장하는 쪽과 경쟁지역도 가 보고, 어느 정도 알아본 후 유도신문으로 말도 꺼내게 하고 해야 단점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까요? |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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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중학교 학군은 방향성도 매우 중요하고 실제 배정학생들의 주소지도 임장하면서 청취해야 합니다. 개인정보라 공개가 안 되니 동네 아줌마 부동산 중개사 분들에게 꼭 청취해야죠 ㅎㅎ
2011년도 전국 중학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와 5년뒤 2016년 것이 공개되어 있으니 서로 비교하면서 5년간 변화를 일으킨 원인들을 살피면 조금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겠죠.
한양중학교 미안 ㅠㅠ. 아무튼 이런 뉴스가 뜨면 동대문 인근 구축 XX 밀집지 애들이 갑자기 공부를 잘 하게 되었나?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 동네 인구 소멸로 신당동 황학동 등 조금 떨어진 단지 아파트 애들이 밀려와서 중학교 학급 머릿수를 채워주게 되었나? 부터 생각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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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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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중학교 인근은 이미 오래전부터 도심공동화로 그쪽 애들 말고 왕십리쪽에서 왔을 것입니다.
그러니 2011년과 2016년의 변화는 오로지 텐즈힐의 파워지요.
여담으로 좀 오래된 이야기지만 이런 상황을 잘 보여주는 예가 성북구 돈암동 돈암초등학교입니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달동네 한복판 초등학교라 기피학교에, 동소문동의 중산층들은 무리해서라도 성신 매원 등 인근 사립초등학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1995년, 그 달동네가 50평이 1200세대나 되는 중, 대형평형 중심의 거대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고 몇년 지나지 않아 인기초등학교에, 그 학교를 보내려고 위장전입까지 하는 일이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이는 지금까지도 여전하고요.
ps. 그 아파트 재개발할 시절, 철탑에 농성지원 나갔던 대학생들이 소위 직전 정부 실세와 같은 386들일 것입니다. |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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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리 생각하고 있었는데 텐즈힐이 학구도 상에서 한양중학교 배정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텐즈힐이 다른 중학교를 채우니 신당동의 아파트애들이 한양 중학교에 더 많이 오게 된 것인 듯 싶습니다. 물론 원쿠션이든 알다마든 원인과 결과는 같습니다. |
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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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그렇군요. 하나 배워갑니다. 그런데 원래 대단지 신규 아파트가 생기면 학구도가 바뀌긴 합니다. 사는 곳에서도 겪어본 일이라..... 물론 정치적인 이유로 해당 아파트단지의 찬성 혹은 반대 (어느것이 유리한가에 따른), 이것으로 또 이상하게 바뀌기도 하지요. 그리고 이런 상황 자체가, 그 아파트 단지의 정치적 파워를 실감하게 하고, 투자에 참고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지방 광역시 같으면 소위 지방 유지들이 어디에 모여 사느냐에 따라 학구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여담으로, 한양대학교 입장에서도, 도심공동화로 인구도 없는곳이면서 중구 트리플역세권 금싸리기 땅, 일반상업지구를 개발하고 한양중학교는 행당동 한양대 캠퍼스로 이전하는게 정답인데 그놈의 특혜의혹 어쩌고 하는 분위기 때문에 2000년대 이후 그게 막혔죠. 80년대만 해도 상업지역 학교이적지의 개발이 활발했는데.....
(ps. 한양중학교 부지는 지금은 일반상업지역이 아니지만 개발을 못하게 하기 위해 학교용지로 묶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90년대의 도시계획도 보면 일반상업지역이고, 지금도 중학교 부지를 제외하고 그 주변은 일반상업지구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