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6월에 3종상업지역?(정확한명칭을 모르겠네요)에

용적률 400% 제한하는 조례가 실행돼서

6월말까지 건축심의 접수하면 400%적용이 안된다고해서

대구 부동산 가격도 높았고 분양도 잘되던시기라

시행사들이 정말 높은가격에 부지매입하고 건축심의 넣은 곳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때 접수된곳들이 22년초까지 건축심의 의결이

이어진거보면 정말 많았죠

그리고 부동산 상승기와 더불어

사업성없던 재/재와 지주택등이 사업진행되면서 물량이 더 늘어났고요

정확한건 고수님들이 말해주실거지만

조례신설때문에 너무 한번에 공급이 증가하긴했습니다

서울 주요 재건축단지들이 지지부진하고 싸우고있는 이유가 딱 그거때문.

짓는입장에선 무조건 용적율 이빠이 늘려서 고층짓고 싶죠. 그래야 수익이 많으니.

그런데 모든 아파트 다 그렇게 50층 100층짜리 지어놓으면 도시가 어떻게 될까요?

도시환경공학적으로 조금만 관심있게 들여다보시면 알게됩니다.

유럽의 구도시들이 일부러 고층 못짓게 하고 인도 넓히고 차도 줄이는 이유가 있음

지자체입장에서도 본인들이 알아서 개발한다니 기부체납(도로, 공원 등의 조건으로 )받고 예산 많이 안들이고 도심 개발이 가능해서 손안대고 코풀려고하던 것과 맞물려서 여기저기 온데만데 개발이 된것으로  추측합니다. 

재선을 포기가 먼저(코로나시국 때 여러모로 신임을 잃은 부분과 본인도 지친부분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재선도 포기한마당에 저항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법안도 그냥 진행한거 아닐지 

토지 보상 받은 사람은 좋을수 있는 데 너무 많은 재개발이 되어 공급이 10여년간 천천히 진행되며 공급될 물량이 2,3년 급진적으로 이루어지니 소화에 대한 부담감과 실질적으로 전월세 등에 영향을 미쳐서 집값하락으로 이어지니 

특히 집을 들고 계신분이나 분양권을 들고계신분 같은경우 불만이 있을 수 있고 

세입자(무주택)같은 경우 수성구제외 국평 전세가 4~5억 가던게 2~3억 대로 떨어짐으로써 이득을 본분이 있어서 

누구는 잃었고 누구는 얻었다는 점에서 반응이 엇갈리는 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제로 보는점은 중심상업지역 대표인 동성로에도 주상복합 허가를 해준거를 보았을 때 

너무 무계획으로 허가를 해줘서 입주후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 

주거만 너무 허가를 해줬고 일자리에 대한 대책은 무었이 있는 지 ... 

앞으로 공항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 검단뜰 개발, 연호동 공공택지, 경산임당역세권 개발 등 굵직굵직한 대량 공공택지등이 남아있다는 점이 한편으로 두렵네요.. 공항이전은 시일이 더걸리지만 그외 지역은 맨땅에 지금이라도 공사 시작하면 되는 곳들이라. 어떻게 사업을 딜레이할 것인지 그냥 고할 것있지 난해합니다. 

경치 조망권 다 사라짐

예전에는 대구가 큰 건물이 없어서 시야가 시원했는데

이제는 빌딩숲  가려져서 답답해요

콩나물시루 밀집도 교통 인프라등 거주환경은 더욱 나빠진다고 봅니다.

아무리 서울이라고 해도 용적율 300-400이면 꺼려지는데,

지방에서 300-400이라면 건설사 입장에서는 더 많이

남겨 먹을수 있으니 불나방 처럼 더 많이 달라붙은것도 큰 원인...